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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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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ress
Aug 30. 2020
2년 전 이맘때 창고에서 태어나
한 달도 채 안돼 어미에게 버려진
오늘 생일(추정) 맞은 딸.
입 짧고 변비 있고
새침하고 많이 징징대고
기타 등등 뭐가 많지만
너의 모든 하자 있음을 사랑해...ㅋㅋ
20년 절친의 임종을 지키고
남편에게 그 절친의 운구를 부탁하고
지방에서 발인을 마치고 돌아왔던 날.
그 뒤로 오랜 시간
집에서 울고만 있던 날 위해
친구들이 몰래 준비했던 깜짝 선물.
바로, 내 삶에 찾아온 꽃 같은 너.
때로는 토끼 같고
때로는 맹수 같지만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너와 함께 한 모든 날과
함께 할 모든 날을 사랑해!
생일 축하합니다,
나의 털북숭이 딸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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