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천국과 지옥

by 샤냥꾼의섬


1월도 벌써 20일이 지났다.

언젠가부터 새해의 다짐에 집착하지 않는다. 나이를 먹을수록 새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옅어진다. 하루가 켜켜이 쌓여서 지금을 만들었다. 하루가 쌓여 일주일이 되고 한 달이 되고 일 년이 될 뿐이다.



어느 날은 슬프고 어느 날은 기쁘다.

어느 날은 천국처럼 느껴지고

어느 날은 감옥처럼 느껴진다.



이런 시간들이 모여 나를 만들어간다.

그렇게 자신만의 나이를 먹으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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