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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ff Mx Film Festival에서 수상

박영완 감독(전북독립영화협회 이사장) 멕시코 국제영화제

by 데일리아트
작품 '영화영재 금태경'으로 '최우수 장편영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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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독립영화협회 사무국에서는 <제9회 멕시코 Stuff Mx Film Festival>에서 박영완 감독이 연출한 장편영화 <영화영재 금태경>이 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을 수상했다고 13일 오후 밝혔다. Stuff Mx Film Festival은 멕시코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 독립 영화제이다. 독립영화가 발달한 멕시코에서 멕시코시티 전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국제적인 영화제이다. 이번 <영화영재 금태경>이 최우수 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지역독립영화는 물론 독립영화의 해외 진출 가능성과 잠재력을 시사하는 뜻깊은 수상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영재 금태경>은 전북독립영화제 이사장이며 영화감독인 박영완 감독 본인의 이야기이다. 상업영화와 다른 독립영화는 자본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영화적인 어법으로 영화 본연의 예술적 영역을 지향하는 영화의 한 분야이다. 자본의 꽃이라 부를 수 있는 영화계에서 자본의 감섭을 받지 않고 독립영화를 지키는 것은 감독과 제작진, 출연자들의 인내를 요구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박영완 감독이 이번에 수상한 독립영화 <영화영재 금태경>은 독립영화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감독의 이야기를 꾸밈과 과장 없이 그린 작품으로 독립영화 팬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영화이다. 이번 수상은 독립영화 제작의 환경을 그린 작품이 국제 독립영화제에서 수상한것이라 더 큰 의미를 갖는다. 박영완 감독은 이 작품을 8회까지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고 현재 <영화영재 금태경2>를 제작중이다.

수상에 대해서 전북독립영화협회는


지역영화인이 제작한 영화가 다른 나라에서 상영되며 관심을 받은 것과 더불어 수상까지 이어진 것에 대해 지역독립영화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고 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독립영화 작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계속해서 관심받고 사랑받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영화영재 금태경>은 2025년 개봉을 통해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https://www.d-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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