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데미언 허스트' 외
[눈에 띄는 신간]
● 내가 만난 데미언 허스트 (김성희 지음) = 데미언 허스트는 yBa(young British artist)로 대표되는 영국 현대미술의 부활을 이끌었고 동시대 미술가 중 가장 주목받는 예술가다. 이 책은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김성희가 영국을 방문하고 직접 데미언 허스트를 만나며, 지금의 시각에서 그의 길과 작품 주제를 토대로 삶을 정리한 평전이자 인터뷰집이다. 마로니에북스, 2만원
● 네 인생에 클래식이 있길 바래 (조현영 지음) =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강의를 해온 저자는 인생에서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로 클래식 음악을 꼽는다. 작곡가가 살았던 시대상과 그들의 기쁨과 슬픔, 희망과 절망이 생생하게 녹아 있어 듣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지혜를 삶에 투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의 순간을 헤쳐 나갈 지혜를 클래식 작곡가들의 삶과 작품에서 찾아냈다. 현대지성, 1만8500원
● 당신은 피아노를 사랑하는가 (다비 지음) = 헤이즈 ‘비도 오고 그래서’, ‘Jenga’, ‘저별’, 개코 ‘바빠서’, 하이라이트 ‘Butterfly’ 등 독보적인 스타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 다비(DAVII)의 첫 에세이다. 그는 피아노를 잘 치고 싶다면, 우선 피아노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한다. 1458music, 1만6800원
● 아틀라스 오브 뷰티 (미하엘라 노로크 지음 · 권루시안 옮김) = 루마니아 출신의 사진작가 미하엘라 노로크는 2013년부터 100여 개의 나라를 여행하며 일상의 여성을 사진에 담아 우리 주위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아틀라스 오브 뷰티’ 프로젝트를 계속하고 있다. 이 책은 그가 펴낸 첫 번째 사진집으로, 아마존 우림에서부터 런던 시가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만난 여성 500명의 사진과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진선북스, 2만9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