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의 삶
세븐틴 신곡이 나왔길래 이건 몬참지~ 하면서 노래를 듣는데
99.9%라는 노래의 가사가 너무 좋은 게 아닌가..!
사랑 노래지만 내 삶에도 적용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
네가 0.1%만큼만 다가와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완벽할 텐데
그 0.1%가 모자라 완벽하지 않지만 내 마음만큼은 100% 확신이 있으니 걱정은 없어
흔들리지 않는 마음
거짓말이 아니야
네 대답이 Y/N여도 나는 변하지 않을 거니까
이런 내용의 가사인데 사랑이 아닌 인생이라 생각하고 들으면
남이 뭐라든, 남이 봤을 땐 완벽하지 않을지라도
나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으니 걱정 없이 살아간다는 내용으로 바꿔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나처럼 약간의 강박이 있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조금 늦어도 괜찮아라는 말이 있듯이
미완성이어도 괜찮다.
빈칸은 열심히 내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맞춰줘 있을 거라고.
다만 나에 대한 확신, 스스로에 대한 믿음만 변치 말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