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변화
사람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최근 나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중이다.
내재되어 있던 나의 숨겨진 어쩌고가 드러나고 있는 게 아닐까?
원래는 디폴드값이었지만 환경이 나를 어둠의 자식으로 만들었던 것이지.
* 변화 1
시간을 핑계로 미뤄뒀던 다꾸를 다시 시작했다. 가장 중요한 변화임.
다꾸는 나의 유일한 탈출구이자 스트레스 해소법이기도 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창구이기도 하기에 다꾸를 하지 못했던 요 몇 달간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가 없어 답답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요즘엔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다꾸를 하며 마음의 안정을 얻는 중
* 변화 2
운동을 시작했다. 주둥이로만 건강 챙기기는 끝났다는 것이다.
요가 4개월 결제함. 일시불. 환불 불가.
현재 2주 차인데 내 몸이 얼마나 굳어있고 쓰레기였는지를 알게 되었다.
사람은 운동을 해야 한다.
* 변화 3
밖으로 나돌기 시작했다. E에게 간택당한 I를 아는가...
바로 나임. 나름 나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덕분에 아무초록이라는 일상, 맛집 브이로그 계정도 시작하게 되었으니까!
* 변화 4
소비가 줄었다. 물론 덕질 소비만.
스티커는 여전히 종종 구매하고 있고 나를 위한 소비는 조금 늘었다.
오히려 덕질은 조금씩 판매하고 있어서 과소비했던 지난날을 조금 반성하고 있다.
*변화 5
남 탓하는 게 세상 살기 편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았는데 이젠 긍정적인 생각을
억지로라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예전엔 예민하게 반응했던 일들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아주 종종.. 있다..
사람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지만 노력 중이다.
이러한 변화들이 모이다 보면 내가 목표하는 '나'에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이 또한 나를 브랜딩 하는 과정인 것이라 생각하면 조금 더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