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 녀석은

지워도 다시 피어나는 너

by 꿈의복지사

너란, 녀석은 / 꿈의복지사


너는 대체

내게 무엇이기에

설레게 하면서도

늘 나를 부추기는 걸까.


심상이 떠오르면

여지없이 펜을 들게 하고

글이 날아갈까.

꾹꾹 눌러 담게 만드는

참 고약한 심보를 가졌구나.


어느 날 꿈에

복권 번호보다도

시상을 속삭여주는

조상님이 더 기다려진다.


시, 너란 녀석은

지워도 다시 피어나는 너,

나는 결국

끝내 놓지 못한다.


#시 #로또 #펜 #복권 #피어남 #시상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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