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이야기 - 어른을 위한 동화
#그리운 고향으로 돌아오다
마을로 들어오는 다리 위에 한 중년남자가 차를 대어놓고 서있다.
그는 멀리 보이는 마을전경을 회한에 가득한 먼 눈빛으로 바라본다.
가슴이 먹먹해온다.
차마 다리아래 깊고 맑은 물을 바라보지 못하고 눈은 먼산과 마을과
정자나무가 있던 자리만 맴돈다.
긴 세월이 흘렀다.
긴 세월이 흘렀건만 그는 그날을 잊지 못하고 언제나 가슴에 돌을 올린 것 같이
무거운 마음으로 살았다.
그리운 고향이었다.
봄, 5월의 따스한 햇볕이 온 마을을 감싸고 있다.
말만 들어도 생각만 하여도 그립다. 봄, 고향 그곳이 눈앞에 있다
고개 들어 먼산을 바라보니 산은 녹음이 짙어가고 있다.
저산은 언제나 푸르고 깊었다.
마을 주변의 야산은 산사과꽃과 복사꽃이 희고 붉게 피어 흐드러졌다.
산들은 사과 꽃, 복사꽃, 산수유, 진달래등으로 파스텔로 그린 것 같이 아련하게 아름답다.
차마 발아래 강물은 보지 못하지만,
멀리 마을옆 강가의 수양버드나무는 비췻빛으로 드리웠다.
저곳에서 뜨거운 여름날 물장구치며 송사리, 게 등을 잡으며 방학 때에는
하루 종일 물에서 놀았던 기억은, 서울에 살며 이렇게 나이 먹어도 항상 그리운 추억이었다.
그해, 그 물난리만 아니었어도 해마다 왔을 고향마을이다.
자신의 목숨을 구하고 떠나신 어르신에게 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그러나 목숨을 바꾼 그때의 기억은 쉬이 가시지 않고 평생을 뒤 따르는 그림자였고,
내려놓지 못하는 무거운 등 짐이었다.
그 생각에 언제나 남을 도우며 자신을 지키는 중심추로 소중하게 삶을 살았다.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
꼭 덤으로 사는 삶인 것처럼 소중히 여기며 살았다.
고마운 어르신의 몫까지 살아야 한다고......
#약속을 지키다
상념에 젖어있는데 뒤에서 빵빵 빠~앙하며 요란하게 경적이 울린다.
차를 비켜라고 하는구나, 하며 돌아보니
자동차 여러 대가 줄지어 서있다.
모두들 운전석에서 내린 중년의 남자들이 다리에서 만난다.
환한 웃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맞이한다.
"얘들아 모두 왔구나"
"약속했잖아 모두 돌아오기로"
그들은 모두 초등학교 동기들이고 이 마을의 터줏대감 같은 아랫마을 윗마을 출신들이다.
"역시 우리 마을은 사계절 다 좋지만, 봄은 정말 장관이다, "
"저 색들을 봐라 아무리 뛰어난 화가라도 우리 마을의 저 봄을 그려도 이보다 아름답게는 못할걸"
"그래, 정말 아름답지 않냐?"
" 모두 집으로 가자 다들 아이들이랑 부인은 뒤에 오기로 했지."
"그래 우리가 준비하면 이사 들어오기로 했어."
"오늘은 집에서 쉬고, 아니 저녁에 한잔하고 내일 모여 마을을 둘러보기로 하자."
"재위 목장에서 전화가 왔더라, 미국에서 사는 아들과 손자도 돌아오기로 했다고 하더라."
다리 위에서 한바탕 웃고 떠들며 회포를 풀고 나니, 어느새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 마을의 저녁놀은 정말 표현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정경이다.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역시 뭐니 뭐니 해도 저녁놀은 우리 마을이야. 정말 아름답다."
이 마을의 저녁놀은 오렌지색과 붉은색, 그 위에 인디언핑크까지 섞여 정말 묘한 색이다.
그 위에 어둠이 살그머니, 천천히 덮여오며 겹치는 색은 그 아름다움이 정말 장관이다.
그들은 모두 초등학교의 앞 뒤 기수들이다. 중학교도 읍내에서 나왔다.
서울에 대학을 다니며 직장을 구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며 살았다.
당연히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
직업도 다양하다.
대기업에 근무하고, 초등학교 교사, 공무원, 사업가, 건설업을 하는 사람 등
모두 각자의 직업을 가지고 열심히 살았다.
부모님과의 약속,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을 지키기 위해 돌아오는 것이다.
달포 전,
서울의 대학가 모 음식점에서 모두 모였다.
초. 중, 고 동창들이자 향우들이다.
모두들 언젠가 돌아가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모두 쉬 결정을 하진 못하였다.
그날은 모두 사뭇 달랐다.
정자나무가 베어졌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정자나무는 그냥 나무가 아니었다. 아이들의 친구였다.
그 마을에서 태어나 자란 모든 아이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나무였다.
그 마을, 아래, 위마을의 아이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기억한다.
추억이 방울방울, 구름사탕처럼 달콤하게 몽실몽실 폭신폭신하게 피어오른다.
#추억의 정자나무
정자나무아래가 그들의 만남의 장소였다.
그곳은 어르신들의 추억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여름날 강가에 내려가 멱감고 물장구치고 물고기 잡으며 놀다 지치고, 한더위가 되면
모두 정자나무그늘에 와서 쉬며 어른들이 가져다준 간식을 먹었다.
간식이라 해봐야 별것 없다.
시절에 맞추어 밭에서 따온 것이다.
옥수수, 참외, 수박, 오이 그리고 차갑고 달콤한 미숫가루다.
간식을 챙겨주시는 분은 대부분이 무안댁 할머니의 며느리였다.
모자라면 오늘은 누구네 집하며 서리를 해 먹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추우나 더우나 그곳에서 온갖 이야기를 하며 놀다 갔다.
자치기, 땅따먹기, 공기놀이, 고무줄놀이, 구슬치기 등
이 마을은 추위에도 다른 지방보다 따뜻하였고, 더위도 다른 지방보다 더위가 덜 하였다.
지형이 참 좋은 지형이다.
봄가을의 색깔은 너무 아름다웠다.
다양한 꽃들이 피어났고 오염이 되지 않아 단풍의 색깔도 너무 아릅답다.
캐나다 밴쿠버의 빅토리아 섬에 있는 부챠드가든의 일본정원에 있는 단풍은
맑고 투명한 햇살에 비친 단풍은 그 색이 정말 찬란하다.
그 단풍처럼 이곳의 맑은 공기 속의 단풍은 정말 투명한 붉은색이다
과실들도 달고 맛있었다. 일교차가 크고, 햇볕이 좋아서 그렇다.
어느새 그들의 생각은 기억저편으로 넘어가 어린 시절과 마을에서의 추억을 생각한다.
#귀향, 후대를 위한 계획
술 두어 잔을 마실동안 모두 말이 없었다.
영철이가 긴 회상에서 벗어나 굳게 다문 입을 열어 무겁게 내려앉은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나는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아버지와의 약속과 나 때문에 돌아가신 어르신을 위해서
마을로 돌아가려고 해."
모두들 놀라는 기색이다. 그러나 모두 수긍의 뜻인지 고개를 끄덕인다.
영철이는 물에 빠졌던 그날 이후 고향집에 가지 않았다.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한번 다녀온 것 외에는 가지 않았다.
이제 아버지도 연로하시어 힘드시단다.
그동안 이장으로, 재너머 목장댁의 집사로 일하셨다. 많이 힘드신 것이다.
재너머 목장댁에서 미국에서 사는 아들들이 영주귀국한다고 하였다.
지금 그곳에는 목장을 돌보는 이와 연로하신 목장 주인어르신뿐이다.
목장 어르신도 아들이 귀향할 때까지 버티신 것 같았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떠나고 젊은이들은 외지에 있으니 인구는 점점 줄어들어
빈 농지가 많다고 하였다.
과실도 따는 사람이 없어 떨어져도 주어 가는 이가 없어 그 자리에서 썩거나 새의 먹이가 되었다.
그 마을 사람들은 원래 무상으로 살기에 욕심을 내지 않아도 풍족한 삶이었다.
마을 상황이 그렇게 변했다. 자연이 가장 잘 안다.
그러니 정자나무도 그렇게 희망과 삶의 의지가 없어진 것이 아닐까.
모두들 돌아가겠단다.
가족에게는 처음부터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말하였다.
모두들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도 아니고, 돌아가느냐 안 가느냐, 언제 가느냐의 문제인 것이었다.
모두들 때가 되었음을 아는 것이다.
단지 입으로 내어 뱉는 사람, 그 순간이 언제냐의 문제였다.
영철이가 드디어 때를 결정한 것이다.
모두들 이의 없이 동의하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지는 다음에 의논하기로 하였다.
일단 모두 돌아가자,
그리고 마을을 재건하자.
그곳에 이이들 웃음소리가 다시 들리도록 하자.
그렇게 결정하고 그 이후 두어 차례 더 만나 의논하고
떠날 준비를 진행시켰다.
정자나무가 베어지고 난 자리는 둥글고 수많은 나이테를 가지고 있는 흔적만이 남아있다.
그리고 주변에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앉아서 쉬든 의자는 남아있었다.
낡고 부서지고 색이 바래있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경로당 안에서 쉬는 것보다 여기에 앉아 쉬는 것을 좋아하셨다.
아마도 강바람이 불어오고 멀리 재위의 산들과 야산에 철철이 피어나는 꽃들을 보며
들판에 곡식이 익어 가는 모습이 마음을 평안하고 행복하게 하였으리라
저녁에 느지막이 모두들 정자나무가 있던 자리로 모였다.
여기서 결혼하여 계속 살고 있었던 친구들도 모두 중년이 다되었다.
모두 모여 술을 한잔씩 하며 담소를 나눈다.
이곳에 계속 눌러앉아 과수원을 하는 친구가 말한다.
"너거들 여 와서 뭐 하고 살라꼬 내리 왔노."
역시 아직 이곳에 살고 있었던 친구는 어른들께서 사용하시던 사투리가 남았다.
오랜만에 들어 보는 구수한 말에 돌아가신 할머니생각을 하며 모두 웃는다.
친구는 영문을 모른다 왜 웃는지,
"니 사투리가 오랜만에 들으니 구수하고 좋아서 웃는다"
모두 모두 왁자지껄하며 웃는다.
화천댁 손자도, 무안댁 손자도 경상도할머니손자도 충청도 할머니손자도 서울댁의 손자도
모두 마을이 떠나갈 듯 소리 내어 웃는다.
얼마 만에 이렇게 모여 큰소리를 내며 웃어보는지,
밤은 소리가 멀리 퍼진다.
고요 중에 웃음소리가 공기층을 갈라놓는다.
집안에 계시든 어른들이 아니 이제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신 분들이 미소를 지으신다.
훼에 올라앉아 잠자든 닭들이 놀라 튀어 오른다 꼬꼬댁, 깜작이야.
온 동네 개들이 멍멍 소리 내어 짓는다.
역시나 한 잔소리 듣는다.
"머 한다고 안 자고 시끄럽게 짖노 마 자라"
순이네 집 게으른 고양이도 눈 번쩍 뜨고 발톱을 세우며 냐아옹한다.
집집마다 불이 환하게 밝혀진다.
모처럼 아래위마을이 들썩 들렸다 내려앉는다.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정겨운 소리다.
마을이 살아나는 것 같다.
마을이 살아 움직인다.
골목을 돌아 집집을 돌아 들판을 가로지르고 강물을 쳐 물결을 일으키고 야산을 너머
재위로 하늘로 올라 달빛을 마주 보고 하늘을 휘돌고 내려온다.
온 마을이 꿈틀거리는 것이다.
달빛은 이 마을이 얼마나 아름다운 마을이었는지를 한동안 잊었다고, 미안한 마음에
밝게 비추고, 강을 아름답게 비추어 물에서 윤슬을 일으키고,
바람에 이는 비췻빛 버드나무는 달빛으로 일렁인다.
이미 피었다 지는 벚나무는 꽃진자리를 푸름에게 자리를 내어 주었다.
흐드러지게 꽃을 피운 도화나무와 멀리 산사과 꽃이 달빛에 아름답고
바람에 날려온 향기는 마을에 달콤하고 향긋한 내음을 실어 나른다.
그렇게 5월에 마을은 살아난 것이다.
역시 이장댁 손자답다.
영철이가 말한다.
"아주 오래전에 갈 곳 없는 사람들을 주인이 이곳에 우리를 살게 하였고,
난을 피하게 해 주었고 우리의 선친들은 이곳을 지키며 아름답게 살아왔으니,
이제 우리가 이 마을을 다시 재건하자, 우리 아이들의 시대로 만들어 주자,
우리가 노력 없이 많은 혜택을 누렸으니 다음 세대를 위하여 징검다리가 되자."
무안댁 손자가 말한다.
"그래, 우리는 공부하러 나갔다. 고향으로 돌아오는 약속을 했지만.
우리 아이들은 이곳에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이곳을 새롭게 만들자.
재너머 어르신이 심어준 나무가 언제인지도 모르지만 이 마을을 지켰으니,
우리가 나무를 심고 가꾸자, 다음 자손들이 누릴 수 있도록, "
모두 이구동성으로 정자나무를 우리가 새로 심자고 하였다.
화천댁 손자가 말한다.
"나는 교사니까, 학교를 이곳에 허가받아 짓자, 나도 가르치고 선생도 초빙하고 그러면
이 마을에 정착하게 될 거야."
"여기는 땅은 무지하게 많잖아 재위의 어르신들 가족에게 의논하고 그렇게 하자,
도시와 버금가게 그러나 도시와는 다르게 아름다운 타운을 만들자, 당초 지키기로 한 약속,
마음대로 사람 들이는 것은 안된다고 하였으니 그건 나도 찬성이다.
여기 학교도 짓고 체육시설과 회관, 문화시설, 도서관 등도 만들자."
"어이, 어이, 그건 나에게 맡겨라 내가 누구냐, 건설회사 사장이잖아"
모두들 웃는다.
"그럼 행정절차는 내가 담당하마 아무래도 이 모든 것을 하려면, 행정을 담당하는 부서도 있어야 하니
주민센터처럼 우리만의 자치센터를 만들자. 타운의 행정센터."
"아, 그리고 이곳은 정말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으니 관광사업을 하자.
많은 사람이 오면 자연을 훼손시키니 신청받아 일정한 수의 사람만 받고 작은 숙박시설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일본의 산속에 있는 작은 온천도시들처럼, "
"그래 최대한 콘크리트 건물은 짓지 않고, 편리하면서 옛 정취를 느끼고 힐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공간"
"아~ 그건 참 좋은 아이디어다."
"우리 마을은 봄이 되면 강을 따라 벚꽃 매화, 수양버들 산수유 꽃이 만발하고
야산에 흐드러진 도화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서정적 정취와 낭만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지,
충분히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곳이야, "
"중국 당나라 시인 왕유의 도원행에 나오는 강을 따라 도화가 피는 곳을 찾아가는 그런 정취야
그리고 저 재위에 계신 둘째 아들이 미국에서 천체 연구소에 다닌다고 하였으니,
그분의 계획도 들어보자 도와주실 거야"
"그럼 우리 마을 재건위원회를 만들고, 타운을 만드는 필요한 모든 계획을 세워 보자.
행여 아나 저 산 꼭대기에 천체연구소를 세울지 하하하"
모두들 희망에 한껏 부풀어 큰소리로 웃으며 이상향의 도시를 꿈꾸며 청사진을 그린다.
"그럼 일단 계획서를 만들고 재위의 어르신 아들들이 영주귀국한다고 하였으니, 의논하여 추진하자.
집사람과 아이들은 우선 서울에서 생활하게 하고 준비가 어느 정도 되면 모두 이사 오게 하자."
모두들 그 말에 동의를 하고, 기쁨과 희망과 설레는 마음으로 가슴 벅차게 오른다.
건배사로 [다음 세대를 위하여 ] 영철이가 선창 하고, 모두들 위하여, 하며
또 한 번 마을과 산과 들을 들어 올렸다.
잔잔하게 음악이 흐른다. 그들의 마음에 그들이 앉아 술을 마셨던 그곳이 마치 카페인 듯
그들은 그렇게 느끼며 잠시 더 느끼고 있었다.
한 친구의 핸드폰에서 나오는 음악이었다.
Peggy Lee의 Fly Me To The Moon이 흐른다.
누가 먼저 불렀는지 모두들 따라 부른다.
모두 돌아간 그날밤
하늘에 달이 중천에 떠있고, 파리하리만치 깊은 밤하늘엔 은하수가 흐른다.
그때, 별똥별이 꼬리를 길게 느리며 마을 위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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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밤, 정자나무의 베어낸 그루터기에서 돌돌 말려 있던 작은 새잎 하나가 꿈틀거리며 깨어난다.
잎이 쑥 나온다.
이 글을 쓰는 중에 귀향을 생각하고 이 비밀스러운 지역의 묘사는 왕유의 시 도원행에 나오는
곳으로 상상해 보았습니다.
도원행에서는 꿈같은 신령한 곳에서 살다 고향생각이 나서 돌아왔다.
도화원이 그리워 다시 돌아가려니 강 따라 굽이굽이 들어가 보나 선계 같은 그곳을 찾지 못하였다.
진나라사람들이 난을 피해 숨어들어 평화롭게 살아가는 선계 같은 도화원을,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겪었으며 살길이 없어 화전을 만들어 살아가던 화전민의 이야기,
오늘날의 우리나라 도원행은 다시 돌아가서 후대를 위한 준비를 한다는 의미의 글로 쓰 보았습니다.
부족하지만 재미를 가미한 다소 몽상가적인 글입니다. 제 이야기가 모두 그렇습니다.
어른의 마음에 따스한 온기가 자리하기를 바랍니다.
그림은 모두 제가 그렸습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조금씩 나아질 것입니다.
#정자나무 #마을재건 #후대를 위한 노력 #선대에 감사 #추억 #기억이 머무르는 곳 #희생
#도원행 #왕유 #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