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주
할 수 없는 것까지
내 책임이라고 믿고 산다.
결과, 타인의 반응, 흐름까지
내가 다 만들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래서 안 되면
이상하게 전부 나 탓이 된다.
가만히 보면 단순하다.
애초에 내 영역이 아니었다.
그래서 기준을 바꿨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나눈다.
할 수 있는 건 한다.
할 수 없는 건 내려놓는다.
이건 한계를 규정하자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힘을 쓸 곳을 정확히 정하자는 말이다.
이것만 해도
해야 할 건 선명해지고
불필요한 고민은 사라진다.
결과를 쥐려는 자신감이 아니라
행동을 끝까지 가져가는 자신감이 남는다.
사람은
못하는 것까지 하려다가 무너진다.
반대로
할 수 있는 것만 해도
이미 충분히 잘 살고 있는 거다.
이것만 구분해도
겁나 행복해진다.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조용히 나눠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