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손짓에서 시작된 제스처의 의미와 제스처 인터랙션 디자인 이야기
침대에 누워 자는 척 눈을 감고 있으면, 작은 손이 내 얼굴을 스윽 스쳐갑니다. 손등으로, 아주 느리고도 조심스럽게요. 모르는 척 좀 더 눈을 감은 채 가만히 있으면, 이번에는 손가락으로 제 눈꺼풀을 열어보려 벌립니다. 요즘 제 스마트워치에 푹 빠진 저의 10개월 된 아기 이야기에요.
아마도 손등으로 스와이프해서 화면을 켜 본 적이 있었나 봐요. 제 워치에 대고 비슷한 동작을 반복하더니, 언젠가부터는 가끔 그 제스처를 제 얼굴에도 하더라고요. 혹시 엄마도 워치처럼 '깨울 수 있는 인터페이스'라고 생각한 걸까요?
이 작지만 소중한 동작은 저에게 제스처가 어떻게 의미를 갖게 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했어요. 그리고 동시에, 제스처 인터랙션을 처음 적용하며 진행했던 UX 리서치와 그 당시 고민들도 떠올리게 하더라구요.
Summary
1️⃣ 아기의 손등 스와이프에서 시작된 관찰은, 인간이 어떻게 제스처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상호작용을 시도하는지를 보여줍니다.
2️⃣ 제스처는 문화와 사회적 맥락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갖기 때문에 인터랙션 설계시 섬세한 고려가 필요해요.
3️⃣ 제스처 인터페이스는 단순한 조작 도구를 넘어 인간의 감정과 의도를 담는 표현 수단이자 의미 기반의 설계 대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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