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꿈
우리 사회는 비교하는 사회이죠
어렸을 때부터 우리는 너무나 익숙하죠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
어느 직장을 다니는지
연봉은 얼마인지
나이가 더 들면
어느 지역에 어느 아파트에 사는지
집은 전세인지 매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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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이가 들면
자녀가 어느 학교에 입학했는지
어느 집안이랑 결혼했는지
그 경쟁에서 우위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동경하고
그렇지 못한 나의 삶을 보면서 좌절하곤 하죠
마치 내 인생은 그들과 달리 잘 풀리지 않고
실패한 느낌
그 느낌을 한번 정도는 모든 사람이 겪어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남들은 외제차에 넓은 평수 아파트에 사는데
나는 차도 없고 월세 살고 있는 내 삶을 비관한 적도 있었습니다
뭔가 나름 열심히 산 거 같은데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안 죽더라고요
남들 다 있는 외제차 없어도 안 죽더라고요
서울 신축 아파트 없어도 안 죽더라고요
근데 이게 없으면 죽더라고요
그건 꿈인 거 같았어요
지금보다 내가 더 잘될 수 있다는 희망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기대감
이것이 없으면 아무리 돈이 많고
남들이 지향하는 삶을 살아도
행복하지 않아 보이더라고요
물론 물질적으로 풍족한 건 행운이자
장점입니다
저도 글을 쓰고 회사를 다니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것도 결국은 이를 통해
살아갈 수 있는 돈을 버는 데 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제가 행복한 이유는
앞으로 더 잘될 거란, 나 자신에 대한 믿음과
앞으로 살고 싶은 미래를 꿈꾸며 나갈 수 있는
희망이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지금 희망이 있나요?
내 삶이 더 나아질 거란 희망이요
만약 그 희망이 있다면
무엇을 통해 그 꿈을 이루고 싶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