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인맥
예전만큼은 아니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사회에서 네트워킹이 가진 힘은 큽니다
기회도 많죠
솔직히 모르는 사람보다는
아는 사람에게 뭔가를 요청하거나 전달하기 쉽잖아요?
근데 저도 한때는 네트워킹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어요
부정적이라기보단
그걸 꼭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있었죠
뭔가 큰 의미가 있을까?
대단한 사람들만 하는게 네트워킹 아닐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친구가 주관하는 네트워킹에 가서
제 생각이 확 바뀌게 되었습니다
행사에 가니 저와 비슷한 직장인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누군가는 새로운 기회를 위해
누군가는 그냥 친구를 만들기 위해
누군가는 자신을 바꾸고 싶어서
참 신기했어요
심지어 그 날은 토요일이였거든요
누군가는 집에서 쉴 때
누군가는 새로운 기회를 위해 토요일날 차려입고
사람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걸 다 떠나서 저는 네트워킹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장소라고 생각해요
저는 직장인이다보니 주변에 직장인들이 대부분입니다
대부분 비슷한 상황인 직장인들 만나면 항상 같은 이야기 밖에 안 나오더라구요
월급이 낮네
팀장이 마음에 안드네
언제까지 회사 다닐 수 있을 지 모르겠다
하지만 뭔가 같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현실은 바뀌지 않는 것이 별로였어요
그러다가 한 가지 생각을 했어요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해서 바뀌는게 없으면
주변 사람들을 바꾸는게 좋지 않을까?
그래서 주변 분들이 주관하는 네트워킹 행사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어색하더라구요
처음 보는 사람에
처음 듣는 주제에
나만 빼고 다 잘 나가는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어요
익숙한 것을 바꾸는 것은 정말 어렵더라구요
하지만 모든 것이 처음부터 익숙하진 않잖아요?
처음 갈 때 어색하던게
두 번 세 번 가니 익숙해지고
처음 보는 얼굴들이
두 번 세 번 보니 친해지고
그러면서 저는 네트워킹을 통해
많은 기회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그냥 만나기만 하고 헤어지니 여기서 임팩트를 만들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만난 사람들과의 협업을 고민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만나서 인사하고 명함 주고받고 빠이빠이하는건 아무 의미 없더라구요
그래서 만난 분들과 강의던 미팅이던 하나씩 해보기 시작했어요
같은 인사담당자분을 만나서 강의를 진행해본 적도 있고
브랜딩에 대한 채용담당자의 시각을 공유해본 적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제 생각을 정리하는데도 익숙해지고
직장생활에만 익숙하던 제가 스스로 뭔가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말로는 기회를 얻고 싶다 하지만
집에서 아무도 만나지 않는다면 그 기회는 오지 않더라구요
지금 당장 뭘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일단 나가서 사람부터 만나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