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제주대디 Jan 05. 2024

생성형 AI가 바꾸는 메타버스의 미래

정지훈 교수의 메타 사피엔스 안내서

2024년 새해가 밝은 후, 신문에서 매일같이 다뤄지는 기사가 있다. 바로 생성형 AI다. 생성형 AI 기술이 어느 정도와 있고, 어떤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구체적 이미지까지 보여준다. 메타버스에 관련된 기사는 예전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릴 때만큼은 볼 수 없으나 이미 우리는 메타버스 기술을 게임이나 포털서비스에서 경험하며 살고 있다.


그럼 도대체 생성형 AI, 메타버스는 무엇이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이며, 어떻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 우리의 삶을 편하고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기술로 로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 것일까, 아니면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듯이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이나 시스템의 공격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껴야 하는 것일까?


얼마 전, 아이가 다니는 중학교에서 개인 노트북에 Chat GPT 설치하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공교육에서도 생성형 AI를 사용하는구나 하고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미 아이는 몇 년 전부터 포트나이트를 하며 메타버스의 세계를 경험하고 있었다. 서서히 끓고 있는 물속의 개구리처럼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다 끔찍한 최후를 맞는 일이 없게 하려고, 생성형 AI와 메타버스 등의 기술에 관련된 책을 보며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때에 ‘메타버스 첫걸음’ 같은 책을 만났다.


이 책은 아주 기본적인 메타버스에 대한 정의부터 생성형 AI의 발전과 활용, 마지막으로 두 기술의 미래를 안내해 준다.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어디에서 가장 먼저 사용했으며, 어떤 영화들을 보면 이해하기 쉬운지 쉽게 설명해 준다.

메타버스는 미래의 인터넷 (the future internet)이라 불린다고 한다. 기술의 발전에 관해서 특히 이해 속도가 늦은 문과남자가 보더라도 앞으로의 세상은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속도를 뛰어넘는 속도로 빠르게 변화할 것 같다.

아직은 해결해야 할 기업의 윤리적 문제나 다양한 이슈가 있으나, 이미 우리는 이 기술의 흐름을 거부할 수 없으니 관심을 갖고 조금이라도 더 알려고 노력하고 좋은 방향으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리라.


이번 겨울방학엔 아들에게 포트나이트를 배워 같이 메타버스의 세계를 여행해보려 하는데, 못한다고 구박이나 받지 않을까 걱정이다.

작가의 이전글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