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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모기

by 견 솔

출근 아침 엘리베이터

아기 모기를 잡았다


밤새 시달린 터라

선혈 낭자한 피를 보며

희열을 느꼈다


모든 전쟁의 서막


어디가서 더 이상

종교인이라 말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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