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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사벨라 May 08. 2024

댓글과 답글



가끔은

어떻게 댓글과 답글을 써야 하나

고민하지만


댓글은

마음 깊은 곳에

은혜가 되어

우물을 팝니다.


두 팔로 우물을 안고

눈감고 있으면

컴컴한 밤세상에


성령님은

두루박을 타고 내려오셔

우물 깊숙이 앉아있는 나에게

답글을  풀어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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