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섬김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다
사진=함선희 두드림컨설팅 대표
하나님의 방식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나눔과 섬김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다
함선희 두드림컨설팅 대표 | 교육학 박사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지만 그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이 깨어나면 조직이 달라지고, 한 조직이 변화하면 사회도 변할 수 있다. 단, 진정한 변화는 단순한 지식이나 기술을 담을 때가 아니라, 사람의 내면이 세워질 때 가능하다. 그리고 그런 변화가 지속될 때 세상은 더 밝고 선한 방향으로 나아간다.
함선희 대표는 2002년부터 기업교육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으며 리더십 교육과 강의를 통해 수많은 사람과 조직을 변화시켜 온 전문가다. 그러나 개인적인 사건을 겪으면서 교육 철학이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했다. 리더십 강의를 넘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육’을 실천하는 것이 사명이 되었다.
두드림컨설팅은 단순한 교육 회사가 아니다. ‘꿈을 두드리고, 사람을 세우는’ 곳이다. 기업과 조직의 성장을 돕는 데서 더 나아가,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들이 소명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사람이 변하면 조직이 살아난다’는 철학 아래, 두드림컨설팅은 하나님의 방식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리더를 세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두드림컨설팅에서 함께 성장한 리더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빛과 소금이 되고 있다.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아가고 있는 두드림컨설팅의 함선희 대표를 <위클리피플>이 만나봤다. 위클리피플 취재·글_이선진 기자, 박진아 기자
좌절을 넘어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가다
2002년부터 교육 컨설팅 분야에 종사하며 인정받아 오던 두드림컨설팅 함선희 대표는 3년 전,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었다. 가까운 사람이 온라인상에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악성 댓글과 비난이 쏟아진 것. 결국 명예훼손 혐의로 승소했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사건 이후 강의하는 것이 두려워 불안장애로 강의를 그만두려고 했을 정도였다. 20년 넘게 쌓아온 커리어가 흔들릴 만큼 위기를 경험한 후에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다.
함 대표는 자신이 신앙 안에서 올곧게 살아왔다고 믿었지만, 실상은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닌 ‘자기 자신’이었음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함 대표는 사건 이전에는 신앙보다 세상에서의 성공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살아왔고, 결국 그 성공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경험을 하며 자신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다고 전했다. “그때 비로소 알았어요. 내 힘과 능력, 지혜로 최선을 다해 산 결과물이 허무함이라는 사실을...” 함 대표는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의 능력 위에 세운 삶의 토대가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체감했다고 털어놨다.
하나님은 커리어만을 삶의 우상으로 삼고 달려가던 인생을 그대로 두지 않으셨다고 한다. “잘못된 가치 위에 세워진 삶은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어요. 무너지는 과정이 너무 아팠어요. 그리고 하나하나 다시금 새롭게 쌓아가기 시작하셨습니다.” 함 대표는 그렇게 인생의 전환점을 설명했다. 이후 하나님은 삶의 목적과 의미,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바라보게 하는 시간을 허락하셨다. 그런 일이 있은 후 국토교통부 장관상(명강사), 지자체 연수원에서 수여하는 명강사 상을 받게 되며 강의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임을 분명히 보여주셨고 일과 신앙생활의 전환점을 갖게 하셨다.
하나님에 순종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하나님의 기업
함 대표는 두드림컨설팅을 하나님의 기업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방식대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기업으로 만들고자 했다. 하나님의 가치를 전하고, 성경적 원칙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것이 목표가 되었다.
“두드림컨설팅의 최대 주주이자 소유주는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의사결정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의사결정도 성경적 원리를 따르며 하나님이 세워가는 기업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기업을 운영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요. 저는 청지기입니다. 회사를 운영하는 저는 하나님이 주신 재물을 정직하게 관리하고, 필요한 곳에 흘려보내는 것이 제 역할이자 사명임을 깨달았습니다.”
삶의 방향도 ‘나눔’ 우선으로 바뀌었다. 회사의 순수익 20%는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을 정기적으로 만나며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특히 자립을 앞둔 20세 이상의 청년들에게는 ‘이모’ 같은 존재가 되어 정서적 돌봄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다. 요즘에는 두 명의 영적 아들이 생겨서 진심으로 행복해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저희 회사 영업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저는 영업 대신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며 주어진 강의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하나님께서 영업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경기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두드림컨설팅에 부어주시는 은혜가 큽니다. 그래서 저는 청지기로 회사 수익이 더 발생하는 만큼 즉시 순종하며 흘려보내는 삶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돈을 사용하는 방법도 다시 가르쳐 주십니다. 나만을 위해 쌓아두며 살았던 삶에서 이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장학금 기부나 해외 선교 후원 같은 일들을 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비전에 삶을 위탁하는 기쁨을 매일 누리고 있어요.”
함 대표는 이제 진정한 교육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삶을 살고 있다. 사람을 평가의 잣대로 보지 않고, 각자가 가진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소명을 찾도록 돕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걸작품이라는 믿음 아래, 각 개인이 가진 강점을 찾고 이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만든 걸작품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자신의 가치를 잊고 살아갑니다. 저는 사람들의 강점을 끌어내고 그들이 자신만의 소명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강의 하나하나가 진심을 다한 메시지가 됩니다. 교육을 진행하기 전 기도하며, 교육생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나의 달란트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하며 강의를 합니다.”
360도 리더십: 자기 관리부터 팀워크까지, 진정한 리더가 되는 법
두드림컨설팅의 핵심 교육 중 하나가 ‘리더십 교육’이다. 특히, 360도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시간활용 차원에서 4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먼저,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데 사용하는 시간(셀프 리더십)이 전체의 50%를 차지한다. 이는 감정·인맥·건강·업무 관리 등을 포함한다. 함 대표는 “내가 나를 잘 다스리지 못하면 리더의 자리에 올랐을 때 팀원을 이끌 수 없다”며 이 ‘셀프리더십’을 리더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윗사람을 따르는 데 사용하는 시간(팔로우십)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한다. 여기에 더불어 팀워크를 이루는 데 사용하는 시간이 20%를 차지한다. 마지막으로, 팀원을 위해 사용하는 시간은 5%에 불과하다. 이는 좋은 리더가 되면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따라오기 때문에 직접적인 관리 시간이 적어도 조직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렇듯 360도 리더십은 내면의 성숙과 자기 성장 없이는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다고 한다.
특히 함 대표는 ‘팔로우십’을 강조했다. 이는 영향력 있는 롤 모델이나 멘토를 통해 가치관을 배우고 위기 상황에서 지혜를 빌릴 줄 아는 능력이다. 실제로 함 대표는 본인도 힘들 때마다 멘토들의 지혜를 빌려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멘토로 유형욱 목사와 임병선 목사를 꼽았다. 유형욱 목사는 유튜브 채널 ‘죽알성(죽기 전에 알아야 할 성경)TV’를 운영하며 성경 강의를 전하고 있다.
함 대표는 그를 영적 멘토로 삼아 신앙의 길을 걷는 데 중요한 가르침을 얻었다고 전했다. 임병선 목사는 용인제일교회의 담임목사로 매주 설교를 통해 신앙의 방향을 제시해 주신 분이다. 용인제일교회는 현재 ‘십리 프로젝트’를 통해 교회 반경 십리 안에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다음 세대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키즈카페, PC방, 농구장, 풋살장, 음악 및 댄스 연습실 등의 시설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함 대표는 이러한 교회의 비전과 다음 세대를 위한 전도 방식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 인생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세계관과 가치관을 배우고,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 두 명의 영적멘토를 통해 신앙뿐만 아니라 인생의 방향성과 리더십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말씀을 공급받으며 힘든 시기를 견딜 수 있었습니다.”
조직 성장과 갈등 관리를 위한 전문 교육
최근 함선희 대표가 집중하고 있는 교육 주제는 조직 내 갈등 관리, 동기부여 스킬, 감정(멘탈) 관리, 그리고 조직 리더십이다. 특히 팀 코칭 리더십, 감정 리더십과 컴패션(compassion) 리더십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컴패션은 ‘돌봄’과 ‘긍휼’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조직 내에서 진정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팀원들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임을 강조했다. AI가 해결할 수 없는 팀원의 마음을 헤아리고, 함께 짐을 나누는 컴패션 리더십! ‘진심 어린 공감, 사랑, 희생, 배려, 연합’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만이 팀원들을 성장시키고 조직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팀원들이 많이 힘들잖아요. 팀원들에 진심 어린 공감을 하고, 사랑해 주고 연합을 기반으로 제대로 사람을 키워낼 수 있는 ‘컴패션 리더십’에 대해 전하게 되더라고요. 예전에는 조직의 성과를 끌어올리는 교육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그보다 더 깊은 사람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걸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요즘 시대가 놓치기 쉬운 본질적인 가치들을 전하는 스피커로 저를 사용하고 계신 것 같아요.”
함선희 대표가 강의에서 또 강조하는 원칙 중 하나는 ‘절대 관중처럼 일하지 말고, 선수처럼 일하라’라는 것이다. 관중은 그저 응원하고 감상을 남길 뿐이지만 선수는 돈을 받고 경기에 나서며,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우리는 회사에서 선수로 고용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관중처럼 일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남 탓, 환경 탓을 하죠. 그러나 선수는 어떤 상황에서도 책임을 집니다. 날씨까지 고려하며 훈련하고, 위기 상황도 미리 대비하죠. 이때 중요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수는 실패를 통해 성장하며, 경험이 누적될수록 전문성이 쌓입니다. 안전지대에 머무르지 말고, 학습지대로 나아가십시오. 중요한 것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 마인드’입니다.”
함 대표는 또한 인생을 ‘기브 앤 포겟(Give & Forget)’의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브 앤 테이크(Give & Take)’가 아니라, 준 것을 잊고 다시 베푸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버(Giver)로 살기를 원한다는 함 대표는 사람에게 바라지 않는 보상을 그 이상 넉넉히 채워주시는 폭포수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하나님께서 저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기대됩니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면 하고, 영감을 주시면 순종하려 합니다. 제가 하나님을 자랑할 수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웰빙보다 믿음의 길을 선택하고 성공보다는 사명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나의 최선과 하나님의 완성이 만났을 때 10년 뒤에는 또 어떤 일이 펼쳐질지 설렙니다”라고 말하며 강의를 통해 사람을 변화시키고, 기업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함선희 대표. 그녀가 걸어가는 길은 단순한 사업의 확장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과정이었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그녀는 오늘도 하나님께 묻고, 듣고, 순종하며 나아가고 있다. 사진제공_두드림컨설팅
profile
-두드림컨설팅 대표 / 유튜브 함박사TV 운영
-단국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박사
-경희대학교 언론정보 대학원 언론학 석사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
-강의분야 : 조직관리 리더십, 코칭리더십, 소통리더십, 인성리더십, 인간관계 갈등관리, 문제해결 등
-저서(커뮤니케이션 파워, 남자는 스타일을 입는다, 메모전략, 반품하고 싶은 직원, 리모델링하고 싶은 상사 외 다수)
-삼성생명,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포스코, 신한은행, 현대해상, 아모레퍼시픽, 한국전력, 국토교통부, 법무부, 금융감독원 외 1000여 기업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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