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만드는 실버스푼

by 언더독

산타까지는 큰 기대 않는 게 좋을 듯하다.


오늘도 미 증시 살펴보자.


성탄절이라고 새해라고 별 다를거 없는 것이다. 난 그런거 신경 안쓰는 사람이다.


내가 신경쓰는 건 '내가 유능한가', '나로 인해 보호 받아야 할 사람들이 실제로 충분히 그렇게 되고 있는가', '나는 그런 책임을 잘 수행하고 있는가' 이다.


*금일 오후, 분기 서한(컨설팅 고객 대상) 개인 메일로 발송했으니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나이키, 룰루레몬, 타겟, LVMH(루이비통), 디즈니 등의 소비재 기업의 주가가 30-60% 빠진 상태이며, 현시점 내부자 + 헤지펀드들의 저가 매수가 크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자사의 회장이나 이사회 쪽에서 자사 주식을 저가 매집하는 것은 장기보유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외부 인사 또는 헤지펀드 측에서 지금 저가 매수를 하는 물량은 높은 확률로 장기 투자가 아닐 것이다.


나는 5년 이상 보유하는 스타일을 지향한다. 그래서 저들보다 적합한 선택지가 있을 때는, 저들을 선택하지 않는다. 그리고 저들보다 적합한 선택지는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들어오는 자금에도 성향이 있다. 그게 단기적인 기질인지 장기적인 기질인지 파악하는 눈치 정도는 있는 게 좋다.)


저 중에서 그래도 루이뷔통 같은 경우는 꽤나 장기투자의 자질을 만족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LVMH의 영업이익률은 약 22 ~ 23% 수준으로 명품 업계에서도 매우 높은 편이라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저거 가방 티셔츠 많이 사는 거면, 자신이 호구 캐릭터인 것을 인증하는 꼴이 된다.


filters:quality(85) 농담이다. 아닐 수도 있고.




비트코인(Bitcoin, BTC)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축해 부채를 해결하겠다던 미국 정부의 원대한 계획이 결국 신규 매입 없이 기존 압류 물량을 재포장하는 수준에 그치며 가상자산 시장에 역대급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12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2025년 가상자산 업계 최대의 기대작이었던 미국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안이 사실상 정책적 사기에 가까운 실패로 끝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당초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미국 상원의원이 제안하고 수많은 영향력자가 홍보했던 해당 정책은 미국 정부가 압류한 비트코인의 경매를 중단하고 국채 상쇄를 위해 시장에서 직접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그냥 실제로 있는 일을 가져온 것뿐이다. 내가 무슨 주장을 하는 게 아니다. 곧 새해인데 시작부터 욕먹기 싫다.


정부의 정책은 연준의 기조와 더불어 나 또한 주의 깊게 보는 요소이지만, 정부 정책이 초당파적인지 그리고 장기성이 합리적으로 제법 보이는지에 시각을 두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지 않다면, 저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maxresdefault.jpg 라고 하던 사람이었다. 코인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원성을 샀다.




미국의 달러 가치가 올해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주요 6국(유로·일본·영국·캐나다·스웨덴·스위스) 통화 대비 미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12% 오른 98.16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대비 9.5% 하락한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2026년에도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Fed가 내년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어서다. 시장에서는 Fed가 2026년 말까지 두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등 다른 국가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고려하면 약달러 기조는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월가에서는 유로·달러 환율에 대해 2026년 말 1.20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운드·달러는 현재 1.33달러에서 1.36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임스 나이틀리 ING 수석 국제경제학자는 "Fed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추세와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며 "여전히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 중이다"라고 말했다.


*왜 미국은 기준 금리를 인하하고, 나머지는 동결하거나 오히려 올릴까.


인플레이션 상황의 차이가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다. 미국은 긴축 정책의 효과로 인플레이션이 비교적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고, 소비와 고용의 둔화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Fed는 경기 하강을 방어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검토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유럽과 영국은 임금 상승과 서비스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강해, 섣부른 금리 인하는 인플레이션 재확산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ECB와 영란은행은 긴축 완화에 신중하다.


일본은 초저금리 체제의 정상화라는 특수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일본은 수십 년간 제로금리와 마이너스금리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들어 임금 상승과 물가 상승이 구조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일본은행(BOJ) 입장에서는 지금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도할 수 있는 드문 기회이다.


금리를 다시 낮추는 것은 엔화 약세를 심화시키고 금융 시스템 불안을 키울 수 있다. 따라서 일본은 동결 또는 점진적 인상이라는 방향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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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는 내달 초 정식 차량 인도량 공개에 앞서 월가 예상치를 바탕으로 한 2025년 4분기 인도량을 미리 발표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4분기 차량 인도량 컨센서스는 42만 2,850대로, 전분기 대비 15%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 9월말로 마감한 전기차 세액공제와 신차 대기 수요 등이 수요 절벽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로 인해 에너지 저장 장치 사업은 급성장을 예고했다. 테슬라는 2025년 연간 배치 규모 45.9 GWh에서 2028년 112.5 GWh로 3년 만에 2.5배 폭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 중심 사업에서 에너지·AI 기업으로 재평가받는 근거가 될 수 있지만, 이번 발표에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1% 넘게 하락하는 등 약세를 이어갔다.


*일론 머스크 전기를 읽어보면, 저 전기 저장장치 사업체는 머스크가 처음 만든 것은 아니다. 머스크 사촌이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일을 빨리빨리 진행시키지 못하는 모습에 심사가 뒤틀려서 머스크가 아예 사버린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솔라시티'라고, 처음에 주택 지붕에 태양광 패널 달아서 시작한 거 있다.


일론 머스크는 멋진 사람이다. 근데 테슬라 주식은 안 살 거다. 개인적인 기호이다. 주식 투자의 제1의 목적은 내가 돈을 버는 것이라서 그렇다. 가능하면 잃지 않고, 가능하면 많이 버는 것이라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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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코어 ISI의 줄리언 에마뉴얼 수석 매니징 디렉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우리는 내년 말 S&P500 목표치를 7750으로 제시하면서 매도 진영(셀사이드)에서 가장 높은 목표가를 자신 있게 내놓았다”면서도 “그러나 지금까지 단 한 명의 월가 전략가도 2026년에 대해 약세 전망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점은 불안하다”라고 말해.


에버코어가 제시한 2026년 말 S&P500 목표치는 30일 종가 대비 약 12%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


에버코어는 AI 기술 확산, 경기 부양, 기업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를 향후 상승의 촉매 요인으로 꼽아.


*그렇다. 단 한 명의 월가 전략가도 내년에 약세 전망을 내놓고 있지 않다.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의 예민한 걱정 심리를 보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주식 이야기는 오늘 여기까지이다. 어제에 이어 '조던 피터슨'의 저서, '질서 너머'에 나오는 다른 내용이다.




...과연 세상에는 전념할 만한 게 있긴 할까? 지금까지 나는 이 질문에 답이 될 수 있는 무수한 상황들을 목격했다. 내가 학부생, 대학원생, 교수, 임상심리학자, 연구자, 그 밖의 다양한 임시직을 거치는 동안 갈래길은 자꾸 나타났다...


많은 책임을 지는 것이 지속적인 가치를 지닌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중에서도 자신의 인격, 사랑, 가족, 우정 그리고 일에 대한 책임이 중요하다. 어느 영역에서라도 정원을 가꿔 보살필 줄 모르거나 그럴 뜻이 없는 사람은 그로 인해 반드시 고통을 받는다.


물론 무엇인가에 전념하려면 살을 내어주는 아픔을 참아야 한다. 한 학과에서 학위를 얻으려면 다른 과 학위는 포기해야 한다. 배우자나 친구를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런 선택에 대한 냉소, 우유부단, 의심은 경솔한 허무주의적 추론으로 쉽게 이어지고, 모든 것의 토대를 뒤흔든다. 굳이 왜 그래야하나? 천년만년 사는 것도 아닌데 다 부질없는 짓 아닐까? 그래서 이 길이 저 길보다 또는 길이 없는 것보다 뭐가 더 좋은데?


...


세상에는 우리가 모든 걸 잊고 전념할 만한 일이 많다. 대안은 차고 넘치며 노력을 요구하는 체제가 부패했다는 점을 들먹이며, 어떤 일에 전념하는 건 자의적이고 심지어 무의미하다는 말도 일리는 있다. 하지만 어떤 일에 전념하는 것도 똑같이 일리가 있다. 한 방향을 선택하지 않는 사람은 길을 잃어버린다.


모든 것으로 남으려다 아무것도 되지 못하느니 실제로 어떤 것이 되는 편이 훨씬 낫다. 그 과정에 끼어드는 모든 한계와 실망에도 말이다. 냉소적인 사람은 이 세상에 나쁜 결정이 차고 넘친다고 한탄한다. 하지만 그런 냉소를 초월한 사람(더 정확히 말해 냉소를 의심하는 것이 최종적으로 믿을 만한 길잡이임을 깨달은 사람)은 다음과 같이 반론을 제기한다.


최악의 결정은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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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여러 자수성가 인물들이 나오는데, 그중에 강남에서 요식업으로 성공을 일구신 어른이 나온다. 내가 주목한 것은 그가 아니라, 그의 아들이었다.


월가에서 펀드매니저를 하다가 삼성전자 본사에서 일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아버지 회사의 부사장 직함으로 맥주 공장의 공장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후드티에 청바지 입고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별로 연출 같지도 않았고.


느닷없이 맥주에 대해 전문가가 되기 위해 독일 유학을 가서 맥주 관련해서 석사를 따고, 현지 업계에서 인턴 경험까지 마친 후에야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게 5-6년이 걸렸다고 한다.


실버스푼 물고 나왔다며, 저기다 대고 배 아프다고 별의별 안 좋은 소리 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그렇게 할 수도 있다. 근데 나는 그렇게 안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렇게 하면 내 사정에 이윤이 되는 게 없다.


아무리 수저를 물고 나왔다고 해도 저 사람 청춘 5-6년도 저 사람에게는 대단히 귀중한 시간 자원이다. 돈 많은 아빠있다고 해서 그 사실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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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저 사람은 월가의 펀드매니저와 삼성전자를 내치고 독일 맥주 공장에서 맥주 만드는 일을 배우고 왔다.


저 자체로 보고 배울 수 있을 만한 의미가 제법 있는 거 아닐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저런 조건 편한 사람도 하던거 다 내버리고 따로 5년을 준비했는데, 나도 그 정도는 글을 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상식적인 생각이 들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자동으로 징징거리는 게 없어지는 것이다. 원래도 없었지만 말이다.


기분과 감정에는 아무도 인센티브를 주지 않는다. 그러니 구태여 내가 왜 감정같은 거 신경 써야 하겠는가.


오늘의 변명과 핑계는 또 무엇이란 말인가. 그런 건 일찍 그만둘수록 좋다. 일찍 그만둘수록 이윤이 된다. 인센티브를 보고 말과 행동을 하는 게 현명한 것이다.


그렇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Elton John - Rocket Man

https://www.youtube.com/watch?v=DtVBCG6ThDk&list=RDDtVBCG6ThDk&start_radio=1


< 13차 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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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일시 : 2026.01.** 주말 중 2h 진행(미정)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6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9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대기 부탁드립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추후 일정 투표 예정)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내용 ]

- 돈은 무엇인가(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재정 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비공개)

- 최선의 대응 방안(세제와 모멘텀 기반의 최고효율 자원 배치 + 최적화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최신 일선 인사이트 제공(국내/해외 관점)

- 고차원 금융 공학 이용 사례 전달(국내/해외 포함)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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