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_포화속으로

by 언더독

블로그, 인스타, 유튜브도 있지만 주로 브런치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1권의 자가 출판 경력을 가지게 되었다. 얼마 전, 기획 출판을 시도했으나 나는 이에 실패했다고 보고 있다.


글쓰기는 계속될 것이다. 온라인상에서 인지도를 쌓는 것은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릴지라도 절대 헛된 노력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의 시대에서는 그렇다. 어떤 사업을 일으키든 교집합이 생길 것이다.


글쓰기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여기 가서 부딪혀보고 저기 가서 부딪혀보는 중이다. 애초에 쉬울 것이라는 생각은 없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전혀 쉽지가 않다.


어둠 속을 걷는 기분이 든다. 매일 밤 잠을 설친다. 니코틴과 카페인을 절인 생활을 이어나간다. 이러다가 죽을 것 같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포기할 생각이 없다. 이러다 죽었으면 죽었지 싶다.


혹자는 나를 독기 충만한 무서운 인간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 나 역시 나약한 인간이다. 다만, 지난 내 2~30년 간의 삶의 역사가 준 몇 가지 깨우침을 지니고 있을 뿐이다. 다음과 같다.



도망쳐봐야 속세 손바닥 안이다. 낙원은 없다.

나는 행복하려고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살아있는 존재다.

세상은 전쟁터이며, 내가 있는 이곳이 최전방이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영생을 살 것처럼 행동하지 마라.

하늘은 나를 지켜보고 있다.



나는 시간을 정해놓았다. 향후 5~10년 사이 어딘가에서 성공은 달성될 것이다. 나는 덩치 작은 귀여운 자본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거기서부터 제2의 인생이 시작될 것이다.


어느 방면으로든, 어떤 방법으로든 가속화는 진행될 것이다. 이렇게 장담할 수 있는 것은 끌어당김 법칙 따위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나는 그런 걸 딱히 신경 쓰지도 않는 사람이다. 동기부여에 관한 것들도 별 감흥 없다.


장담할 수 있는 것에는 내가 포기하지 않을 인간상이라는 것을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세가 홍해를 가르듯, 내 앞의 장애물들도 갈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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