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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더독 Nov 09. 2022

흙수저 초심자 투자 전략

'어떤 흙수저도 실행 가능하게' 가이드.

결론 : 한국 대표 흙수저인 나는 투자 이렇게 했다.

 

금융 설사가 멎었다면, 이제 다음 단계를 바라볼 차례이다.

 

속절없이 새어나가던 지출을 통제하고 저축을 통해 진격에 필요한 보급기지가 건설된 것이다 보급기지로 생활  급하고 중요한 양도세 납부를 해결하면 된다핵심은 투자 계좌를 방어하는 것이다.


전투에 있어서 보급은 아주 중요하다이를  잊지 말아야 한다.

보급선이 확보되었으니 이제 전장으로 나가자성향과 상황에 따라 주식 장기 투자를 선택한 흙수저들에게 필요한 전략화 정보를 공유한다.

 

- 순서 -

1. 1 시드머니를 만든다미국 지수 추종 ETF 기간을 단축한다동시에 실전 마인드셋도 키운다.

 

2. 성향상황실력에 맞추어 수익률이  높은 전략을 시드머니 달성  미리 학습한다.

 

3. 해당 전략 소액으로 증명  숙달 과정 반년 간 거친다.

 

4. 이후 스스로 준비가 되었을  자금 투입한다.

 


1. 1 시드머니를 만든다미국 지수 추종 ETF 기간을 단축한다동시에 실전 마인드셋도 키운다.

 

초심자 흙수저인 상태로 나라면 지금 어떻게 했을지 설명서급으로 이야기해보겠다. 

일단 1억을 모은다 목표해라당신의 시드머니이다.

 200 정도를 받으며 최대한 아끼고 저축하라정말 최대한이다스스로를 궁핍의 한계선까지 몰아붙여야 된다지옥을 통과할 때는 돌아 돌아 가면  오래 걸린다. 한방에 최단거리로 간다고 생각하라 경험에 비추어보면 1인 가구 기준 했을  달에 70-80만 원 정도 모을  있다고 생각한다 돈으로 한 달에 한 번씩 SPY 사는 것이다환율주가수수료 이런  재고 따지지 마라. 그냥 기계적으로 사면 알아서 평균 단가가 맞춰진다그리고  돈은 그냥 잊어라. 1억이  때까지. 4-5년은 묵혀둔다고 생각해라중간에 위기가  것이다추측이 아니라 100% 오게 되어있다수익률이 -10%, -20%, -30% 이렇게 찍힐 순간이 온다는 것이다보고 버텨라그러니  보지 말라는 것이다중간에 팔면 아무 이유가 없는 투자가  것이다. SPY 미국 굴지의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에서 이미 500개로 선별작업을 마친 지구 최고의 기업들이 녹아든 ETF핵전쟁이 나거나 외계인 침공이 일어나지 않으면 미국이 주저앉겠는가이런 지구 최상의 포트폴리오를 가진 자산 가방도 못 메고 다닐  같으면  사람은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할 사람인 것이다오죽하면 버핏이 자기 마누라에게 나와 똑같이 이야기했겠는가. 두려워 팔아버리고 싶을   생각을 해보도록 하라.

또한 책으로 배우는 장기투자 마인드셋은 그저 글자를 읽고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뿐이다. 실전에서 몇 년 들고 있으면서 시퍼렇게 뚜드려 맞기도 하고 붉게 떠오르는 태양이 되는 것도 보고, 피부로 느껴 가다 보면 저절로 마음속에 새겨지는 게 진짜 '마인드셋'이다. 중수, 중수 이상으로 갈 때 모두 자신의 투자에 있어서 대들보 역할을 할 것이다.

 

꾸준히 사고  들고 있으면 연평균 12% 수익률을 목표하게 되는 것이다동시에 기본적인 유가증권 투자의 실전 마인드셋이 길러진다. 1 모으는 기간을  저축보다 단축시켜주기도 하면서 말이다.

 

그러면 심심할 것이다달에 한번 월세 내듯 사는 일이기 때문이다그럼 시드머니 1억이 달성될 때까지 목표수익률이  높은 전략들에 대해 공부하며 살면 되는 것이다 전략  전략 관심 가지며 보다 보면 자기 상황과 성향에 맞겠다 싶은 방식이 보이게 되고 그걸 미리 파놓으면 된다. 1억이  완성되어 갈 쯤에는 분기나 반기 별로 기간을 잡고 조금씩 공부한 전략으로 덜어내면 된다그러면 험과 검증 과정이 자연히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자신의 마인드셋과 전략 학습이 어느 정도 수준에 올랐다 싶으면더해  전략이 작동하는구나 싶으면 지수 추종에서 이탈하여 자신의 길을 가면 된다.




2. 성향상황실력에 맞추어 수익률이  높은 전략을 시드머니 달성  미리 학습한다.

 

이제껏 내가 건드려 보았던 실력자들의 전략들을 요약하여 설명하겠다자신의 기호에 맞게 골라 메이플 스토리 2차 전직하듯이 배워가면 되겠다거듭누차노파심에 강조하지만 욕심에 치우쳐서 증명  숙달 과정 패스하면 시드머니도 그대로 패스될  있다그러지 않아야 한다. 실전을 통한 최적화 과정 없이는 마인드셋이 무너지고 급작스러운 상황에 기민히 대처할  없음을 강조한다급작스러운 상황은 언제나 생긴다중간에 퍼지지 않기 위해 '생각하는 보거스'를 페이스 메이커라 생각하자.

 

초심자에서 중수중수에서 중수 이상 투자전략으로 갈수록 연간 매매 횟수연간 수익률이 많아진다평소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뜻이 되겠다.

 

 

미국 주식 -





초심자 ~ 중수 : 목표 평균 연 수익률 12% ~  //  패시브 투자(대표 예시 : SPY)


 

뒤에 나오는수익률이  높은 투자전략을 공부해보았는데도 너무 어려워 자신의 그릇을 벗어난다는 생각이 들면 앞서 설명한 지수 추종 ETF전략을 계속 써도 된다다만 방법을 좀 더 발전시킬 필요는 있다자산 증식 속도는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앞서 설명했듯이 각종 외부 상황은 상관 말고 적립식으로 달마다 사모아도 되지만 요즘 같은 경기 침체기에는 미리 모아놓은 돈이 있다면 반기나 분기에 걸쳐 같은 양의 뭉탱이로 나누어 분할 매수하면  좋다또한 본인의 노동 수익을 증가시켜  많은 여유자금을 투자 자금 본진에 계속해서 끼얹는 것도 머리 아프지 않은 방법이 된다명목상 목표 수익률은 데이터에 의해  12% 이지만 자산이 불어나는 실제 속도는 정직한 정량적 추가분으로  늘릴  있다는 것이다초심자 상황을 고려해 위에서는 가장 거래량이 많은 SPY 대해 다뤘지만   수익률을 원한다면 조금만  공부하여 QQQ, DIA, IWM 등과 같은 다른 미국 지수 추종 ETF 시도해도 된다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사고팔고 가 자유롭게 잘 된다는 이야기이다.

 

여러  강조하지만 미국이 주저앉지 않는 이상 중간에 팔면  된다.  

흙수저는 애당초 손절이라는 옵션을 빼고 투자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왜일까? 간단하다.


10% 손절하면 90% 남는다. 90%에서 100% 되려면 11.11%의 이익을 내야 한다.


20% 손절하면 80% 남는다. 80%에서 100% 되려면 25%의 이익을 내야 한다.


30% 손절하면 70% 남는다. 70%에서 100% 되려면 43%의 이익을 내야 한다.


40%, 50% 손절하면 따라잡아야 할 격차가 더욱 커진다.


중학교 때 배우는 심플한 곱셉이다. 내려갈 때랑 올라갈 때랑 다른 게임이다. 올라가는 게 더 힘들다.



마인드셋이 잡혀야 하는 이유이다마인드셋은 초심자중수중수 이상으로 가서도 항상 기본이다더더욱 단련이 필요하다고 말할  있다그러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의 공부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스스로가  투자전략의 근거를 논리적으로 납득시켜야 중간에 포기하는 일이 없다. 따라서 아래 추천해놓은 전략화 도서를  읽어보기 바란다. 투자는 반드시 생활비 이외의 자금으로 행하여야 하며 미수금은 쓰지 말길 바란다단기간에 찾아 쓰는 돈이 아니기 때문이다초심자 때부터 미수금  들이면 골로 가는 케이스가 확률적으로 많다.

 

 

전략화 도서 : 벤자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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