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적인 6세 아이
저희 아이는 올해 한국나이로 6세, 생일이 늦어 만으로는 4세입니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고 싶지는 않지만 월령의 차이 때문에 아이가 늦되어 보이는 게 싫어서 늘 빠르게 움직였고 "벌써?"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연산, 한글 등을 시켰습니다.
버겁게 따라가야 했지만 다행히 아이가 잘 따라주었고 인지적인 측면에서는 또래 평균이상은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키고 또 시키며 아이는 스스로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보다는 저와 함께 배우는 것이 익숙해졌고, 그 가운데서 학습적인 측면에서는 지도자의 가이드가 없으면 스스로 하지 않으려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늘 자신의 능력 이상의 것들을 배우고 소화해야 했기에 거기에 따른 스트레스도 있었던 것 같고,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보다는 못할 거라 생각하고 활동을 접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아이는 아직 6세이고 학습을 얘기하긴 어려운 시기이지만, 아이의 완벽주의적 성향과 몰입도가 약한 기질이 벌써부터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아이는 틀리는 것을 싫어하고 자신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것을 반복해서 하는 걸 좋아합니다.
재밌고 즐거운 건 틀린다 하여도 도전하지만 재미없고 틀릴 것 같은 것은 몰입을 못하고 의존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이러한 기질에 대해 아이의 선생님에게도 패드백을 받은 후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완벽주의적 아이들 지도방법
1. 완벽주의적 성향의 아이들은 예습이 좋다.
아이는 틀릴 것 같기 때문에 시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자신감이 생겨서 시도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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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적인 6세 아이 지도 방법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