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창작은 누군가의 것이지
누군가의 마음에서 피어난
하나의 문장과 한 줄의 선율
그리고 붓끝에서 번진 색 하나
그건 모두 그냥 생긴 게 아니야
밤을 지새우며 깎은 마음
말 대신 꾹 눌러 담은 진심
모르는 사이 누군가가
자신을 녹여 그려낸 이야기들이야
그림 한 점, 시 한 줄,
노래 하나, 몸의 움직임 하나까지
그건 이름 없는 보물이 아니야
이름이 있고 주인이 있는 소중한 작품이지
세상의 모든 창작은
공기의 일부가 아니라
숨처럼 퍼지지만
그건 누군가의 것이지
그러니 부탁이야
네가 진짜 좋아한다면
제대로 불러줘
그 사람의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