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봉사

by 김부남 작가

3월 28일,

따뜻함을 나눈 하루의 끝에서.


검게 그을린 손과 옷 사이로

오늘 우리가 전한 건 단순한 연탄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마음이었다는 걸 느낍니다.


작은 연탄 한 장이

누군가의 밤을 따뜻하게 밝히고,

그 온기가 다시 우리의 마음까지 데워주네요.


함께 땀 흘리고, 웃고,

서로를 챙기던 이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보다 더 따뜻했던 오늘,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서 더 의미 있었던 하루.


나눔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가까이, 우리 손끝에서 시작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작가의 이전글연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