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에게 물어보다
마케팅 잘하는 방법이 뭘까?
마케터로 일한 지 수년이 흐른 지금도, 명확한 한 문장으로 마케팅 잘하는 법을 정의하지 못하겠다. 수많은 방법이 존재하는 것 같다가도, 크게 노력하지 않고 직관으로만 접근했을 때 성과가 잘 나오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니 말이다. 그만큼 아마, 수십 명의 마케터에게 묻는다면, 수십 개의 모두 다른 답변이 나오지 않을까.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순간마다 도움을 청하고 있는 챗GPT4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다. 그리고 답변을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1. 타깃 오디언스 이해
마케팅은 우리 브랜드와 타깃의 관계 맺음이 가장 본질적인 목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타깃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알면, 마케팅 과정의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
그 외에도 챗GPT는 명확한 메시지 전달, 다양한 채널 활용, 성과 분석과 피드백 등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지만, 이러한 것들도 결국은 타깃의 니즈를 파악하고 충족시키기 위한 방법론적인 측면이다. 지속적인 분석과 개선을 통해 마케팅 전략을 최적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타깃 오디언스에게 더욱 명확하고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2. 지속적인 학습
마케팅 환경은 기술의 발전, 고객 행동 양식 변화, 트렌드 변화 등으로 인해 빠르게 변한다.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이해해야만 타깃의 요구에 부응하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지속적인 학습은 마케팅 성공의 핵심 요소이며, 이는 곧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챗GPT와의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 마케팅의 핵심 속성은 결국, 법칙 같은 매뉴얼이 존재하지 않는 변화무쌍한 일이라는 것이다. 이는 결국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누군가가 마케팅 잘하는 방법에 대해 묻는다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겠다.
‘타깃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마케팅 트렌드를 학습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