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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오토포스트 Oct 13. 2022

역대급 디자인만 골라 만들었다는 현대차 디자이너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약 40.2%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제조사다. 심지어 제네시스 점유율까지 합하면, 50%가 될 정도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는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사로잡기 위해, 경험이 많은 디자이너를 내세워 많은 신차들을 내놓고 있다. 기아와는 다르게 한국인 디자이너로 유명한 이상엽 디자이너가 만든 차량들에 대해 알아보자.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

그리고 아이오닉 시리즈까지

이상엽 디자이너는 2016년 루크 동커볼케의 인연으로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 스타일링 담당 상무로 시작되었다. 이후 본격적인 현대차의 디자인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의 손에서 나온 차량들이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80 등의 디자인을 총괄했다.


또한 현대차의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시리즈의 디자인 총괄을 담당한 이상엽 디자이너는 과거 피닌파리나와 포르쉐 인턴을 거쳐, 벤틀리 디자인 총괄까지 담당하게 되었다. 이상엽 디자이너의 대표작을 살펴보면, 쉐보레 6세대 콜벳, 5세대 카마로, 벤틀리 플라잉스퍼 등을 담당했다.

항상 성공하기 어렵다

혹평을 받았던 디자인들

현대차에는 출시만 하면 반드시 성공하는 차량들이 있었다. 그 차량은 바로 쏘나타와 아반떼인데, 먼저 아반떼는 ‘삼각떼’로 불렸던 이전 세대 아반떼의 총괄 디자인을 이상엽 디자이너가 맡았다. 당시 ‘삼각떼’에 대한 반응으로는 “역대 최악의 아반떼”, “각을 못 세워서 안달이 났다”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또한 현대차의 독보적인 중형 세단의 자리를 지키던 쏘나타는 동생인 기아 K5에게 판매량이 밀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쏘나타 DN8’은 ‘메기타’라는 반응들이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쏘나타 단종’이라는 루머도 돌기도 했다. 쏘나타와 K5의 판매량으로 증명된 것은 디자인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등을 돌릴 수 있다는 것으로 소비자들에겐 자동차 디자인은 구매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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