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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오토포스트 Jul 17. 2023

국내에서 살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자동차 Top 6

KG모빌리티 더 뉴 티볼리 V1 트림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이승현 오토 매니져'_1

그동안 신차 가격이 많이 올랐다. 패밀리카를 한 대 뽑으려면 3천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며 사회 초년생 첫 차나 동네 마실용 세컨카도 2천만 원으로는 범위가 매우 한정적이다. 옵션 욕심을 내려놓으면 예산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지만 만족도 차이가 큰 만큼 쉽지 않은 결정일 것이다.


그럼에도 마음 단단히 먹고 소위 '깡통' 트림이라 불리는 기본형 모델을 구매한다면 어떤 선택지가 있을까?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신차 중 초소형 전기차 및 상용차를 제외하고 가장 저렴한 모델 6종을 정리했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스마트 트림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카닥TV [카다기]'
KG모빌리티 더 뉴 티볼리 V1 트림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이승현 오토 매니져'

6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5위 : KG모빌리티 티볼리

가성비 좋은 자동차로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온 현대차 아반떼는 간신히 6위에 올랐다. 지난 3월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시작 가격은 스마트 트림 1,975만 원부터다. 기존 모델이 1,901만 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음을 알 수 있다. 차량, 보행자 외에도 자전거, 교차로 대향차, 정면 대향차까지 인식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차로 유지 보조, 2열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 에어백이 기본 사양이다. 무선 폰 프로젝션을 지원하는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전방 장애물 센서도 기본 탑재된다.


5위는 KG모빌리티의 신차 더 뉴 티볼리가 차지했다. 기존 모델은 1.5L 가솔린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어 시작 가격이 2,134만 원이었지만 신형은 1,898만 원으로 대폭 인하할 수 있었다. 출력이 낮지만 저렴한 1.6L 가솔린 자연 흡기 사양을 부활시킨 덕이다. 기본형인 V1 트림은 리클라이닝 및 6:4 폴딩을 지원하는 2열 시트, 리모트 폴딩 키, 크루즈 컨트롤, 6 에어백 등의 기본 사양이 탑재된다. 1열 및 스티어링 휠 열선을 추가하려면 122만 원을 추가 지불하고 밸류업 패키지를 골라야 한다.

기아 더 뉴 K3 트렌디 트림 / 사진 출처 = 네이버 포스트 '카다기'
더 뉴 기아 레이 스탠다드 트림 /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4위 : 기아 K3

3위 : 기아 레이

기아 K3는 4위에 올랐다. 트렌디 트림이 1,765만 원부터 시작해 국산 세단 중 가장 저렴하다. 아반떼보다 210만 원 낮게 시작하는 만큼 구매 여건이 한정적인 소비자들의 대안으로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7 에어백 등이 기본이라는 점에서 티볼리보다 우위에 있으며 1열 열선도 기본 사양이다. 아반떼는 중간 트림인 모던부터 1열 열선이 적용된다.


많은 독자들이 예상했겠지만 3위부터는 모두 경차다. 이들 중 가장 비싼 레이는 스탠다드 트림 1,390만 원부터 시작한다. 현행 레이는 작년 9월 출시된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기본 사양은 전작 대비 크게 확대되지 않았다. 안전 사양으로는 6 에어백, 후방 장애물 센서,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을 탑재했으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이다. 대신 60만 원을 투자하면 1열 열선, 운전석 통풍 및 풀 폴딩 시트 등을 추가할 수 있다.

현대차 캐스퍼
기아 더 뉴 모닝 / 사진 출처 = '현대차그룹'

2위 : 현대차 캐스퍼

1위 : 기아 더 뉴 모닝

2위는 현대차 캐스퍼가 차지했다. 스마트 트림 1,385만 원부터 시작해 레이와 격차가 5만 원에 불과하다. 대신 차량, 보행자, 자전거를 감지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차로 유지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의 안전 사양이 전 트림 기본이며 1열 센터 사이드 에어백은 동급에서 유일하게 적용된다. 이외에도 기아 모닝의 경우 옵션으로 마련되는 크루즈 컨트롤이 캐스퍼는 기본 사양이다.


1위에는 기아 모닝이 이름을 올렸다. 5일 출시된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모닝'은 염가형 트림 스탠다드를 과감히 삭제해 시작 가격이 100만 원 이상 뛰었음에도 가장 저렴한 차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었다. 지난 5월 쉐보레 스파크가 단종된 덕이다. 신형 모닝은 트렌디 트림 1,315만 원에서 시작하지만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 프로젝션을 지원하는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카메라, 도어 잠금과 연동되는 전동 접이 사이드미러 등의 편의 사양이 전 트림에서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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