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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오토포스트 Oct 04. 2023

그돈씨가 절로 나온다고? 혼다 신형 CR-V 하이드리드

혼다 CR-V / 사진 출처 = 'WTOP'

닛산을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게 만들 정도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노 재팬' 불매 운동이 사그라들자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작년 판매량에서 수입차 브랜드 7위, 4위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상황이다.


반면 혼다는 2020년을 기점으로 연간 판매량이 5천 대 이하로 급감했으며 작년은 3,140대로 마감했다. 이에 판매망을 전면 온라인으로 변경하는 과감한 전략과 함께 올해 신차 5종을 마련해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인데, 최근 파일럿에 이어 'CR-V 하이브리드'도 출시해 주목받는다.

혼다 CR-V 하이브리드 / 사진 출처 = 'CarBuzz'
혼다 CR-V 트렁크 / 사진 출처 = 'Hagerty'

동급 최대 수준 트렁크

골프백 4개 적재는 기본

혼다코리아는 21일 6세대 CR-V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차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 75mm, 휠베이스 40mm 증가해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2열 레그룸도 함께 15mm 길어졌으며 시트는 8단계 리클라이닝을 지원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선사한다.


아울러 적재 공간은 동급 최고 수준이라는 게 혼다 측의 설명이다. 기본 용량만 1,113L에 달해 골프백 4개를 실을 수 있으며, 2열 시트 폴딩 시 2,166L까지 확장된다. 전면에는 직사각형 형태의 글라스 디자인과 최적화된 형상의 A 필러, 후드 형상이 적용돼 전면 시야가 대폭 개선됐다.

혼다 CR-V 하이브리드 인테리어 / 사진 출처 = 'CarBuzz'
혼다 CR-V 하이브리드 엔진룸 / 사진 출처 = 'Honda'

복합 연비는 14.0km/L

주행 보조 사양 대폭 개선

파워트레인 구성은 신규 개발된 2.0L 직분사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E-CTV 조합 차세대 2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엔진은 최고 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18.6kg.m를 발휘하며, 고압 연료 직분사와 멀티 스테이지 분사가 결합돼 14.0km/L의 복합 연비와 성능을 모두 챙겼다. 여기에 혼다 최초로 전체 우레탄 커버와 소음 진동 흡음재를 채용해 정숙성도 개선했다.


혼다의 주행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이 기본 사양으로, 광각 카메라와 레이더의 인식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향상된 정속 주행 및 차로 유지 성능을 제공한다. 트래픽 잼 어시스트는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정지 및 재출발을 지원하며,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기능은 10km/h 이하 저속 주행 시 구동력을 제어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혼다 CR-V 2열 / 사진 출처 = 'Autoblog'
혼다 CR-V / 사진 출처 = 'Car-Revs-Daily'

독보적인 10 에어백 시스템

4WD 단일 트림 5,590만 원

신형 CR-V 하이브리드에는 리어 사이드 에어백과 1열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10 에어백 시스템이 적용돼 다양한 환경에서의 충돌 안전성을 갖췄다. 또한 원격 차량 관리 서비스인 혼다 커넥트가 탑재되어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원격 제어, 상태 관리, 긴급 상황 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사륜구동 투어링 단일 트림으로 5,590만 원에 판매된다. 화이트, 그레이, 블랙 및 하이브리드 전용 사양인 어반 그레이와 블루까지 총 5가지 외장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구매 절차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 대신 혼다코리아가 새롭게 도입한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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