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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오토포스트 Feb 28. 2022

"독일보다 2천만 원 싸다고?" 역대급 가성비의 수입차

볼보는 그 어떤 브랜드보다 떠올리기 쉬운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그 이미지는 바로 “안전함”인데, 이는 차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잘 알고 있을 정도다. 덕분에 볼보는 늘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최근 볼보에 대한 좋은 소식이 들려온다. 볼보가 처음 선보인 전기차가 사전계약 5일 만에 올해 물량 “완전판매”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대체 어떤 모델일까? 그리고 그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

볼보코리아 국내

첫 전기차 모두 계약됐다

볼보코리아가 처음 선보인 전기차가 사전계약 5일 만에 올해 물량 "완전판매"를 기록했다. 볼보코리아 특유의 완판 행진이 내연기관에 이어 전기차로도 이어진 것이다. 볼보코리아는 C40 리차지 1,500대와 XC40 리차지 500대 등 국내 첫 전기차 초도 물량 2,000대가 모두 계약됐다고 밝혔다.


C40과 XC40 리차지는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출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높은 수요에 따라 신차 물량 추가 확보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두 전기차는 모두 벨기에에서 생산돼 국내에 도입된다. 두 모델에 대해서 알아보자. 

C40 리차지는

어떤 모델?

먼저, C40 리차지는 78kWh 급 LG 에너지 설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듀얼모터 타입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해당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최대 356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인증받았다.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3kg.m다. 배터리 80%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약 40분이다.


주요 사양으로는 국내 소비자에게 친숙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차량 기능 무선 업데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이 있다. 전반적으로 내연기관 모델인 XC40과 비슷한 인테리어와 구성이 적용됐다. 실내 공간도 동일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XC40은 어떤 모델일까?

XC40 리차지는

어떤 모델?

XC40 리차지는 기존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인 XC40을 기반으로 재설계된 순수전기차 모델이다. 복합 주행거리 337km, 최고출력 408마력,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각종 보조·안전사양 등 사양들을 대거 탑재했다.


C40 리차지와 마찬가지로 XC40 리차지는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회피지원, 시티세이프티 등 경쟁 모델에선 옵션으로 제공하는 최첨단 안전 장비가 모두 기본 들어간다. 여기에 전기차 전용으로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가 시스템을 적용했다. 게다가 OTA 소프트웨어를 15년 동안 무상으로 업데이트 가능하다.


→ 볼보 XC40 리차지 vs 폴스타 2 전기차 비교하기

껍데기만 다른 차 아니냐고? 볼보 XC40 리차지 VS 폴스타 2 전기차 스펙 사양 비교해보니

네티즌 반응

“가성비 최고다”

앞서 언급한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각 6,391만 원, 6,296만 원이다. 참고로 무상 보증은 5년·10만 km에 배터리 보증 8년·16만 km가 추가로 제공된다. 해당 가격을 확인한 네티즌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네티즌들은 "역시 차는 볼보지", "폴스타보다 훨씬 낫다", "가성비 좋네", "진짜 너무 탐스럽다", "너무 영롱하네요, 사고 싶은 마음이 잔뜩 든다", "역시 볼보는 다르구나"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선 "5일 2,000대가 잘나가는 건가?", "한국에서만 프리미엄 아닌가" 등 의문을 품는 네티즌들도 존재했다. 그렇다 한들, 볼보 두 모델이 완판됐다는 건 사실이다. 두 모델의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

최상위 트림인

“트윈 얼티메이트”부터 출시

인기 주요 요인으로는 상품성 대비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이다. 볼보코리아는 본격적으로 커지고 있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C40 리차지의 최상위 트림인 "트윈 얼티메이트"부터 출시하는 전략을 내놨다.


트윈 얼티메이트 트림은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와 LTE 5년 무상, OTA 15년 무상 등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시티 세이프티 등 고객이 선호하는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 360도 카메라,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20인치 리차지 휠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게다가 해외보다

저렴하게 나왔다

그러면서 볼보코리아는 미국보다 890만 원, 독일보다 2,200만 원가량 가격을 낮추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최근 신차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에게 먼저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다보니 소비자들은 "가성비 좋은 차"라는 평을 줄줄이 내놓는 게 당연하다. 그렇다고 해서 볼보가 최상위 트림만 선보이냐? 그것은 아니다. 볼보는 향후 아래 급의 트림을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상위 트림부터

선보이는 이유는?

하지만 당장은 트윈 얼티메이트 트림만 판매한다. 그 이유는 뭘까? 볼보는 수입차 고개들은 상위 트림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볼보 고객을 분석한 결과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트림 중 가격이 더 비싸고 기능이 추가된 인스크립션을 구매한 비중이 95%에 달한다. 또 올해 말까지 반도체 수급 부족이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생산 물량을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기도 하다. 


볼보 관계자는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지고 차량을 생산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C40 리차지 최상위 트림부터 선보이는 것”이라며 “국내 볼보의 고객들은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특성이 있어 같은 차라도 혜택이나 옵션이 포함된 트림을 선택하는 걸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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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행보는 볼보만 보이는 게 아니다. 쉐보레는 트래버스의 최상위 트림인 “하이 컨트리”를 라인업에 추가했고, 폭스바겐코리아는 최상위 트림인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의 인도를 시작했다. 즉, 첨단 안전, 편의 사양에 대한 소비자의 눈이 높아지면서 상위 트림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는 새로운 기술에 관심을 두는 특성이 있고 자동차를 구매할 때 비용이 더 들어도 고급 사양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라며 “업체 입장에선 최상위 트림을 추가하면 시장에서 관심을 더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이미지도 덧입히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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