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를 맞아서

by 에프오

어제 읽은 책에서 본 이야기인데, 2016년 이세돌이 알파고에게 바둑을 패한이후 지난 10년간 바둑의 패러다임이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바둑기사들은 그간 배웠던 바둑의 질서가 완전히 무너지면서 그럼 비둑이란 무엇이고 어때야하는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직면해야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는 Ai의 수를 따라두면서 공부하는 기사도 있고, 이건 바둑이 아니라며 차라리 은퇴를 선택한 기사도 있습니다.
바둑이란 업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직면한 사람들을 보면서 내 일의 본질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업의 본질을 명확히 규정하지 못햐면 하는 일의 빙향 설정을 할수 없게됩니다.

조직의 비전과 미션이 매우 자주 허황한 말장난과 의미없는 수사의 남발로 끝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본질을 찾으려는 노력이 부족한 조직은 윗사람이 맘에드는 결과를 내는 것이 목표인양 일을 하게됩니다. 의미를 알수없는 목표를 향해 시간과 노략을 쏟아붇슴니다. 그런 경우 목표를.달성하더라도 성취감이 적습니다. 일을 하는.재미가 없는 조직은 구성원의 마음을 잡아두기 어렵습니다.


새해를 외국에서 맞았습니다. 일상을 벗어나서 맞는 새해 첫 아침은 더욱 새롭습니댜. 내가 일상적으로.하던 일의 의미를 다시한번 재정의하고 업의 본질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습관적으로 안되던 것은 다시한반 다짐을 가다듬고, 지지부진하던 부분은 원인을 점검했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에 휩쓸려 사라지지않기 위해서 오늘도 호흡을 가다듬고 각오를 다지며 새해를 헤쳐나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