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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앤드 Apr 18. 2024

강한 몬스터의 한입거리

신인 걸그룹 BABYMONSTER의 ‘SHEESH’ 리뷰

오늘은 뜨겁게 떠오르는 4세대 걸그룹, 실력파 걸그룹으로 조명받고 있는 YG엔터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BABYMONSTER의 ‘SHEESH’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YG에서 2NE1,BLACKPINK를 이어 4세대를 이어갈 걸그룹으로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셈이다.

그동안 YG에서 너무 많은 사고·사건들이

많아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던 YG만의 걸그룹 색깔.

이번에야말로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룹명 베이비 몬스터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이’라는 뜻의 ‘BABY’와 ‘괴물 같은 실력 뜻을

가진 아이’ 라는 뜻을 가진 ‘MONSTER’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괴물 같은

실력의 아이돌’을 의미한다고 함. 아직 이 그룹의

정체성, 방향성을 잡기엔 어수선한 느낌을 받았다. 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YG 하면 힙한,걸크러쉬

기반을 지닌 컨셉으로 앞으로 계속해서 대중들에게 보이지 않을까 싶다. 선배 걸그룹의 색깔 또한 동일한 컨셉이지만 두 그룹 모두 다른 음악적 성향을

띄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녀들만의 색감을

보여주지 않을까.


첫 미니 앨범인 [BABYMONS7ER] 팀명 내 철자

T를 일곱 멤버를 상징하는 7로 변주 중 앨범명으로,

강렬한 힙합 장르외 다양한 장르의 7개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인 ‘SHEESH’은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 웅장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돋보이는 힙합과 댄스 장르 곡이다. 또한, 이번 앨범부터 멤버 ‘아현’이 투입되면서 더욱더 단단한 신입으로 거듭되었다.


Lyrics by CHOICE37, SONNY, LIL G, LP, 최현석,Sandra Wikström

Composed by CHOICE37, LP, YG, SONNY, LIL G, 최현석, Sandra Wikström

Arranged by LP, CHOICE37, YG, DEE.P



처음 verse에서 피아노 선율과 함께 ‘따라갔다’

멜로디 라인이 합치면서 ‘어?’ 하는 순간 노래가

시작되었다. 서서히 피아노 선율과 멜로디에 맞춰 드럼과 베이스가 들었는데 조금 더 빠져들어

가면서 노래를 들었던 것 같다. 이미 verse에서

마음이 뺏겼기 때문에 Free-chorus / hook 말할 것도 없이 마음에 들었다. 또한, 중독성 있는 hook의 ‘SHEESH’과 안무는 더 더욱더 눈에 들어왔다.

참고로 안무 메인 디렉은 스우파2의 출연한 베베의 바다 리가 담당했다고 한다.


2절 verse, 역시 YG라면 RAP로 시작해야 제맛.

첫 번째는 쫄깃쫄깃한 맛을 항상 시키고

두 번째는 찰지고 눈속임으로 빠르게 뱉었다.

이 곡의 bridge는 곡 전반의 느낌과 달랐다.

국악 악기 소리? 대금? 같은 소리가 깔리면서

새로운 문을 여는 듯하고 4분의 4박자에서

8분의 6박자로 리듬이 바뀌면서 톤 다운된 걸

볼 수 있었다. 굉장히 놀라웠다. 그래서 그런지

계속해서 들을 수 있었던 거 같고 메인 보컬인

라미의 저음파트가 너무나도 좋았다. 라미 보컬은 절대 질리지 않을 거 같다.


현재 BABYMONSTER는 신인과 동시에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또 라이브로 인해서 실력까지 탄탄하여

대중들의 눈에 들고 있다. 앞으로 어떤 곡으로

그녀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지 너무나도

기대가 되는 가운데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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