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못해 사는 사람의 발 버둥

세상을 사는 이유가 뭘까

by Wanda

요즘 문득 드는 문장 하나,

“나는 세상을 무엇을 위해 살지?”

타지도 아니고 모든게 낯선 타국에서 산지 3년차인데,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쳤는지 모든게 다 싫고 귀찮아진다.

예전엔 일을 좋아하고 열심히 하던 내가,

요즘은 사라지고 일이 귀찮아지고 하기 싫어하는 나만 남았다.

이게 과연 사람과의 관계의 문제 인지 아니면 타국이라서의 문제 인지, 아니면 둘다인지를 잘 모르겠다.

이렇게 남들한테 내 속내 숨기고 아둥바둥 살아봐야 나한테 남는게 뭔지 조차도 모르겠다.

힘들어, 살고싶지 않아, 이런 말들을 누구한테 하며 도움의 손길을 청해야 할지 조차도 모르겠어서 막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