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지리산,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더 깊고 고요했던 지리산 속 비경, 장당계곡이 8년 만에 다시 열린다.
경상남도 산청군은 오는 6월 6일과 7일 양일간, 지리산국립공원 내 미개방 구간인 장당계곡에서 특별 트레킹 행사를 연다.
2017년 이후로 출입이 전면 제한됐던 이 구간은 지리산 삼장면 덕산사 입구에서 장당 옛마을까지 약 4km 거리로, 왕복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지리산,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오랫동안 닫혀 있었기에 원시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고요한 계류와 울창한 숲길이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숨은 보물’로 불린다.
이번 행사는 ‘2025 산청 방문의 해’를 기념해 준비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오전 8시부터 13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은 삼장면 덕산사 입구에서 모여 출발식을 가진 뒤, 안내에 따라 장당 옛마을까지 트레킹을 즐기게 된다.
탐방을 마치면 산청의 지역 특산물인 곶감과 꿀을 활용한 로컬 간식이 제공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행사 종료 전에는 삼장면 덕산사 입구에서 소규모 야외 공연까지 펼쳐져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행사에는 1일 최대 200명, 총 4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5월 21일부터 30일까지 산청군 지정 신청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지리산,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참가 대상은 제한 없이 ‘지리산의 미개방구간을 탐방하고 싶은 누구나’이며, 신청은 QR코드 또는 신청 링크(
https://www.lccl.co.kr/jrstb)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없으며, 신청 완료 후 문자로 발송되는 확정 안내를 받은 경우에만 참여가 가능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리산의 깊은 품 안에 숨겨져 있던 장당계곡을 다시 여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많은 분들께 지리산의 진짜 매력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당계곡은 청정한 수질의 계곡물과 잘 보존된 숲 생태계, 수십 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고요함으로 인해 단 이틀만 허락된 탐방 기회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지리산,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이 기회를 놓친다면 다음 개방이 언제일지 기약할 수 없기에, 탐방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벌써부터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지리산의 진짜 속살을 만나고 싶은 이들이라면, 장당계곡의 문이 열리는 6월을 절대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