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도태되거나 쓰러지지 않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직장 내 인적 자산을 공고히 하는 게 아닐까 한다. 많은 대기업이나 스타트 기업들이 직장 내 인적자산 퀄리티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 못지않게 우리 자신도 이런 시대에 맞춰 '나'라는 상품의 인적자산 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을 때마다 '자기 계발 하자'라는 생각은 늘 하는데 언제 행동으로 옮기느냐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매년 새해가 되면 작심삼일이라는 사자성어에 맞게 일련의 노력이 시작과 동시에 끝나 버리는 웃픈 현실을 자주 맞이하곤 했는데, 그래도 올해는 브런치를 통해서 이런 작업을 시작했고 최선을 다해 주 3회 이상을 독서노트도 써보고 짧은 글도 남기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은 나온 지 몇 해 지난 책이지만 무언가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거나 새해가 되면 뭔가를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 특히나 직장생활의 매너리즘에 빠진 사람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기획의 가치란 기획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면 영업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이 증가하더라도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
- 반 세기 전, 우리의 미래를 창조해 낸 것은 철근과 콘크리트였다.
앞으로 우리를 창조해 낼 것은 디자인이고 여기에 필요한 것은 지성이다.
- 우리는 기획의 초점을 플랫폼을 개혁하는 것으로 잡아야 한다.
- 소비 사회의 변화
; 퍼스트 스테이지 _ 물건이 부족한 시대.
어떤 상품이든 용도만 충족하면 팔리던 시대
; 세컨드 스테이지 _ 인프라 정리고 생산력이 신장되어 상품이 넘쳐 나는 시대
용도만 갖추면 판매되던 목가적 시대를 지나. 상품을 선택하기 위한 장소,
즉 플랫폼을 제공 후할 수 있는 높을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
-> 사람들은 '왜' '제안'을 원한다. 즉 제안의 시대에 살고 있다.
- 인터넷 시대 실물 매장이 가지는 의미 재 확인은 기획에서 출발점이 된다.
- 기획은 반드시 '피부감각'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고객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무엇을 제공해야 고객 가치의 증대와 연결되는지를 포착하려면 비유적인 의미가 아니라 정말로 고객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장소 필요하다. 이것이 현실 세계의 매장이다.
현실 매장의 이점 ; 즉시성, 직접성, 편안함.
- 잡스는 아이폰이라는 물건을 판매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했다.
물건 자체는 본질적으로 국지족이고 선택적이다. 그것이 단순한 물건을 초월해 그 안에 일종의 철학, 바꾸어 말하면, 라이프 스타일 제안이라는 의미가 들어간다면 국경, 인종, 세대, 성별을 초월할 수 있는 날개를 얻을 수 있다. --> 매장을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해 주는 형식으로 제 편
- 앞으로는 데이터 베이스 이노베이션으로 발전 필요.
;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매자의 모습을 추론.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탕이 된다.
- 브랜드 파워나 데이터 베이스, 풍부한 견식과 경험을 갖춘 접객 담당자 등. 대차대조표에는 실리지 않는 지적 자산이 앞으로의 비즈니스에서는 사활을 판가름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 약속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그것을 지키는 것은 어렵다. 약속을 지키려면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당신이 누구든,
어디에 있든,
어떠한 일을 하든,
디자이너가 되어라.
그리고 자유롭게 살아갈 각오를 하라.
인적/지적 재산은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뿐 아니라 각 부서나 팀을 운영하는 팀장들도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정말 중요한 사항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팀과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팀장의 성향이나 목표의식 등이 팀원에게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직장생활 중 가장 어려운 것이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이건 절대불변일 것이다. 내 팀원에 대해 잘 파악하고 팀을 소중히 여길 때 팀원들도 그런 팀장을 소리 없이 따라온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직장 내 지적재산은 여러 개의 숫자나 화려한 글로 표현을 할 수 없는 많은 부분들이 존재하며, 그런 부분들은 그 속에 있는 사람들이 몸으로 체감하면서 쌓인 것들 일 것이다. 이런 걸 아마도 직감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표현하기도 한다. 숫자나 시스템이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는 걸 명심하자. 지금의 직원을 대체할 수 있는 스펙 좋은 사람은 많겠지만 돈 조금 아끼겠다고 회사의 지적재산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크나큰 실수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