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야생화 고추냉이의 세계

고추냉이도 꽃을 피운다 ~

✒️예비/인턴. 숲해설가인 브런치작가의 야생화 고추냉이의 세계를 펜으로 써본다.


■. 고추냉이

1.[개화 시기]

5~6월

2.[꽃 색깔]

흰색

3.[다른 이름]

겨자냉이, 고초냉이, 매운 냉이, 섬고추냉이, 와사비

4.[용도]

봄에 포기째 김치를 담가 먹는다. 한방에서는 봄에 땅속줄기의 잔뿌리를 떼어내고 말린 것을 산규근(山葵根)이라 해서 류머티즘, 신경통 등의 아픈 부위에 바른다. 생선중독, 국수중독 치료에도 쓰며 향신료나 방부제, 살균제로도 쓴다. 성분으로는 땅속줄기에 시니그린이 들어 있으며, 이것이 티오글루코시다아제(thioglucosidase)의 작용으로 분해되어 매운맛을 낸다.

5.[특징]

다년초로 굵은 원기둥 모양의 땅속줄기에 잎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땅속줄기에서 나온 잎은 심장 모양이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8~10cm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게 잔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30cm 정도이며 밑부분이 넓어져서 서로 감싼다. 줄기에 달린 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거나 심장 모양이며 길이 2~4cm이다.

6.[서식 환경]

산골짜기 물이 흐르는 곳에서 자란다. 한국(울릉도), 일본, 사할린섬 등 온대에서 난대지방에 분포한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