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이라 말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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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는 지금 착각이라는 시간에 머무르고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재취업이라는 이 일에 손을 뗄 수는 없다. 취업이라는 일이 주어지기까지는 다시 일터의 현장으로 나가기까지는 착각이라 해도 자꾸만 멀어지는 것 같아 보여도 포기할 수 없고 무엇인가는 해야만 했다. 어떤 상담사는 연락이 없는데 지원할 의미가 있을까요?라고 말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딱히 지원하는 일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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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전히 어제도 오늘도 취업사이트에 사회복지사자격증과 관련된 일, 관련된 일터에 또 지원하고 또 다른 일도 찾아보곤 한다. 시간제, 계약제, 보조 그리고 알바 등.. 자이는 백수라는 무직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이의 얼굴에선 웃는 얼굴보다는 철학자의 얼굴로 변해간다. 이런 내 모습을 누군가 보면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세상짐 다 짊어지고 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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