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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r K Jan 29. 2024

마음 속 가뭄의 단비

역설의 좌표

.


“이기적인 정의”


정의는 현 시대에서 자신은 피하고 싶은 것이 되었고

누군가가 이 더러운 일을 대신 해주기를 바란다.

사람은 누구나 올바른 삶을 살려고하지만

그것은 언젠가는 눈에 띄어야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다수는 남에게 피해 주는 거 없고 아무 탈 없이 사는 것만이

현대 시대에서 정의가 되었다.



”유연한 사고방식“


날 증오와 의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보고 있다면,

너의 시선은 계속 내게 향해있어라.

그것이 너가 나에 대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항이며,

정작 너의 성장은 나로 인해 멈춰 있을 것이다.



“자질에 재능은 존재하지 않는다.”


비가 오는 밤은 차갑고 날카롭지만,

눈이 오는 밤은 따뜻하고 포근하다.

차갑고 날카로운 사람은 지적이고 통솔자의 자질을 가지고 있지만,

따뜻하고 포근한 사람은 억압을 대가로 믿음을 얻는다.



“원초적인 성장“


흙길이 있고 짐승이 밣고 사람들이 밣고 지난 그 자리는 땅 속에서부터 용감하게 새싹의 잎사귀가 해를 받들려고

기지개를 뻗는다.

거친 자갈 밭에는 한낮 얄상한 강아지풀이

자갈의 틈새로자라기 마련이다.

우리는 해진 깊숙한 땅 속의

진실을 쫒아가도 진리 속에 깨달음은 깨닫지 못한다.



“두 가지의 빛을 보는 한 쌍의 눈”


달빛의 흐름은 밤의 어둠 속에서 볼 수 있다.

햇빛의 흐름은 광명의 아침에서 볼 수 있다.

이 두 가지의 빛은 이름은 같지만

우리가 보는 시선에 따라 빛이 되기도 어둠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태어날 때 고집이라는 독을 품고 태어난다."


때로는 자신에게서 찾는 해답이

책에서 찾는 답보다 현명하다.

그치만 이것이 소수가 아닌 다수가

나의 의견에 의문점을 갖는다면

다시 한 번 그 답이 나만의 고집인지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부정은 긍정의 초판본이다."


밝은 도심 속 보다 어두운 도심 속이 위험을 더 직감하듯이

안전한 곳만을 찾을 뿐인 인생에서는

자신에게 영향을 줄 수 없다.

부정의 힘이란 긍정의 힘과 동시에 창세에 존재하였다.



"긍정적인 부정"


역사로부터 현 시대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배울 수 있는 모든 점들은

부정적인 전례와 사건에서부터 시작되어

현 시대만큼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



"권력이라는 경험 차이"


권력이란 누구나 기회가 된다면 손에 쥘 수 있겠지만

권력의 짜임새있는 활용이란 밑바닥에서 다시 태어난

인간들만 추구할 수 있는 것이다.

검만 들고 있는 사람은 검과 방패를 들고 있는 사람에게

승리를 쟁취하기란 확률은 불가능에 가깝다.



“지략가"


가장 달콤한 열매는 먹기도 어려운 법이다.

어떤 것은 과육을 보호하려 탄탄하고

전사의 창처럼 날카롭고 예리한 가시를 두른다.

내면의 나는 바로 그런 열매다.



"악당"


끝없는 자기 의심과 두려움이 나의 혈관을 타고

밤이 오며 더욱 사무칠 때

누구도 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지 않았다.

영웅과 악당의 시작 배경은 같다고 했던가?

그렇지 않았다.

사랑하는 자와 사랑을 주는 자의 존재 여부에

그 큰 차이를 빚는다.



"잃어버린 사람"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이 무섭다는 말이 있다.

허나 이 말은 상당히 모순되어 있다.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이 발악해봤자

한 순간도 행복하지않은 존재다.

반면에 잃을 것이 많은 사람들의 광기는

태양과도 같아서 더러운 손이 그들의 재물에 닿는다면,

자신에게 기억된 순간의 행복을

필사적으로 지키려 할 것이다.



"잘못된 순수함의 주입"


순수함에서 답을 구하려고 눈높이를 맞추지 마라.

인간의 마음은 막 태어난 아기도

조금은 더 성장한 어린 아이여도

자신이 이득을 보는 쪽이라면 기필코 '순수한' 투쟁심을

발휘하며 손에 넣으려고 한다.

손바닥만한 아기가 울 때에는 원하는 것이 있는 것이다.

마트에서 장난감을 안 사주어

때 쓰는 아이도 원하는 것이 있는 것이다.



"지울 수 없는 것"


세상에는 승려든 목사든

그 밖에 모든 사람들이

결코 지울 수 없어 마지못해 컨트롤 하는 것이 있다.

'욕구'



우리 모두가

사랑해줄 수 있고 사랑 받을 수 있는 세상 보다는

사랑이라는 말 하나로 이 땅 위에

당신에게 평온이 오는 날을 진심으로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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