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가계부 정산
*소비에서 어쩔 수 없는 고정비는 포함하지 않음
지출이 있어도 고정비라면 무지출데이로 친다.
1주
4월 01일(토)
- 8,000원(택시)
아니 뭔 1일부터 택시를 타고 있어~하겠지만,
부모님이 보고 싶다고 해서 지난주 수요일에 본가에 갔다가 토요일 아침 7시 버스로 돌아온 길이다.
집에 다녀온 건 좋았지만 금요일에 올라오려던 일정이 틀어져서 너무 피곤하다.
이날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세탁기 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씻고 서류를 했다(눈물)
기상 05:30 / 취침 23:00
#읽은 책: 살면서 한 번은 짠테크
4월 02일(일)
0원 무지출데이
곧 마감인 큰일이 있어서 서류를 했다...
기상 08:50 / 취침 22:30
2주
4월 03일 (월)
0원 무지출데이
+ 1,000원(체크카드 포인트환급)
퇴근 후 당연히 서류를 했다. 사실 매일 과중하게 하는 것은 아니고 지난주부터 할 수 있는 만큼 조금씩, 빈칸 하나라도 채워 넣는 식으로 일을 해둬서 이어 붙이기를 하는 중이다.
기상 04:20 / 취침 21:30
4월 04일(화)
- 17,900원 (사회생활비) 저녁식사 더치페이
- 고정비납부
+ 41,450(알라딘 중고서점 판매금액+기프티콘 판매)
퇴근 후 저녁을 먹고 나는 집에서 급하게 서류 마무리를 했다.
틈틈이 해둬서 11시 33분에 잘 수 있었다. 틈틈이 해두지 않았다면 밤새고 출근했을 듯
기상 05:03 / 취침 23:33
4월 05일 (수)
-고정비(전기세+계비) 납부 무지출데이
가뿐하게 데드라인을 지켜 제출하고 나니 마음이 가볍다.
공과금을 납부하고, 집안일을 처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잡다한 서류까지 끝냈다. 뿌듯!
기상 06:30 / 취침 22:30
4월 06일 (목)
0원 무지출 데이
날이 며칠 째 흐려서 유난히 더 피곤했던 날.
일기장엔 <오늘의 잘한 점> 피곤해도 업무시간에 일을 다 마쳤다~라고 되어있다. 다시 생각해도 참 잘했어요.
기상 07:04 / 취침 22:25
#읽은 책: 내 통장 구제하기 프로젝트
4월 07일 (금)
- 3,890원 우유
마음이 힘든 날. 스트레스성 소비하지 않고 딱 필요한 것만 사서 돌아왔다. 칭찬!
기상 06:10 / 취침 24:00
4월 08일 (토)
- 10,000원 방울토마토 750g 2팩+ 딸기 1팩
대출증 만들기 성공!
공기도 깨끗하고 날씨도 너무 좋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꽤 오래 걷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편도 40분 거리) 가방에 간단한 커피와 간식을 챙겨 나가서 불필요한 소비를 줄였다. 락스 뿌려놓고 다녀와서 화장실청소, 세탁도 했다. 장하다 나 자신
기상 08:30 / 취침 23:00
#읽은 책: 스탑싱킹
4월 9일 (일)
0원 무지출 데이.
특별한 메모가 없음.
기상 07:08 / 취침 -
#읽은 책: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3주
4월 10일 (월)
- 147,000원 경추 베개 3개
+ 79,655 기타 수익
아무래도 요즘 잘 자는 이유 중 하나가 베개 덕분인 것 같은데 세일해서 가족들 것도 샀다.
기상 06:00 / 취침 22:15
4월 11일 (화)
0원 무제 출 데이
기상 05:55분 / 취침 21시 45분
#읽은 책: 평일도 인생이니까
4월 12일 (수)
- 12,000원 브라우니 4개
- 40,218원 마켓컬리 (카레/샐러드/우유/가라아게/샤브샤브고기 300g/참소스) 부모님 방문으로 장보기
기상 06:00 / 취침 22:00
#읽은 책: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4월 13일 (목)
0원 무지출데이
기상 05:31 / 취침 22:05
#읽은 책: 나는 빚을 다 갚았다
4월 14일 (금)
-고정비(보험) 무지출데이
부모님 방문
기상 05:41 / 취침 23:00
4월 15일 (토)
- 6,500원 디저트
기상 7시 32분 / 취침 11시 30분
#읽은 책: 저주토끼
4월 16일 (일)
0원 무지출데이
기상 08:15 / 취침 23:00
4주
4월 17일 (월)
0원 무지출데이
기상 05:19 / 22:10
4월 18일 (화)
0원 무지출데이
+100,000 엄마가 용돈주심
+440원 포인트 환급
이 나이 먹고 엄마한테 용돈 받았다. 아침에 당직출근하면서 엄마랑 통화하던 중 용돈 보냈다고 하셨다.
내가 배달음식 거의 안 시켜 먹었다고 자랑했더니, 시켜 먹고 싶은데 못 시켜 먹어서 그런 줄 알고 보냈다고(...)
엄마 날 뭘로 보는 거야. 기왕 주신 용돈은 비상금 통장으로~
기상 06:28 / 취침 10:00
4월 19일 (수)
- 1,000원 다이소 건전지
요즘 글을 꽤 쓰니까 방치해 둔 블루투스 키보드를 아이패드와 함께 쓰려고 aaa건전지를 샀다.
그런데 세상에 안 된다. 방전된 동안 고장이라도 난 것일까. 리모컨 건전지 빼서 껴보고 살걸... 아까운 천 원.
당장에라도 키보드를 하나 지르고 싶지만 당분간은 노트북으로 쓰기로 했다.
기상 05:40 / 취침 10:15
4월 20일 (목)
0원 무지출데이
한 주 중 가장 피곤하고 조금 즐거운(?) 목요일.
4월 12일의 40,218원은 비상금 통장에서 나갔던 돈인데 이것을 메꿀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베개를 산 만큼 절약해서 이건 괜찮음)
월급 전까지 남은 날짜는 4일 남짓이라 이 기간 동안 무지출을 완수하면 생활비통장에서 딱 비슷하게 떨어진다는 계산이 나왔다. 그러면 마지막 주에 아껴둔 124,000원을 비상금통장에 넣을 수 있다!
기상 06:15 / 취침 22:30
4월 21일 (금)
0원 무지출데이
분명 전에 기안 올리면서 물어봤을 때 더 할 일 없댔는데 갑자기 금요일에 기안 건 알려줘서 몹시 화남...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정리해 두고 다음 주에 마무리하기로 함. 진작 알려줬으면 이번 주 안에 끝낼 건이었는데.
기상 06:34 / 취침 01:10
4월 22일 (토)
0원 무지출데이
자기 전이나 출근 전에 조금씩 읽었던 <책과 우연들>을 완독 했다.
주말의 보상은 역시 모닝커피와 책을 느긋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
오후엔 흰, 검 빨래 세탁기 2분 돌리고, 방 구조 조금 바꾸고, 청소기 돌리기+필터 비우기 완료.
자잘한 청소를 하고 밥도 챙겨 먹었다. good!
기상 8:45 / 취침 11:33
4월 23일 (일)
0원 무지출데이
아마 주말 일기는 썼던 것 같아서 패스!
커피랑 콜라를 마셨더니 10시부터 누웠는데도 잠이 든 건지, 못 잔 건지 알 수가 없다.
기상 7:19분 / 취침 11시~
5주
4월 24일 (월)
0원 무지출데이
잠을 못 잔 것치곤 생각보다 피곤하지 않았다.
오늘 원래 여유로울 각이었는데... 오후에 이슈가 터져서 눈물이 났다.
기상 6:05 / 취침 10:00
4월 25일 (화)
HAPPY월급 DAY
-21,900원 오뚜기 작은 밥 30개
-(정기적금+주택청약+여행계비)-(관리비+가스비+전기세)
나갈 일이 많아서 슬픔ㅠ 자동이체 해놓으면 월급을 스친다는 말이 신용카드 사용자만의 일이 아니게 된다^^
기상 6:00 / 취침 10:00
4월 26일 (수)
-33,170원 디카페인 캡슐(이번 달 생활비에서 쓴 돈은 3,241원)
-(주거비용+통신비)
카누 디카페인이 아직 남아서 저번달부터 엄청 고민고민하다가 산 50개입.
100개입(69,000원)을 사려고 담아뒀다가 50개입 파는 곳을 발견했다.
저번달에 자잘하게 아껴서 커피비용 빼놔서 3,241원만 이번달 생활비에서 사용했다.
기상 06:00 / 취침 10:30
4월 27일 (목)
-17,500원 사회생활비
퇴근 후 저녁 먹고 더치페이
기상 07:00 / 취침 -
4월 28일 (금)
0원 무지출데이
드디어 금요일! 저녁거리 생겨서 저녁값 save!
기상 07:00 / 취침 11시-12시 사이 블랙아웃됨
4월 29일 (토)
-20,000 문화생활비 일요일체험등록!
- 4,030 마트 (우유, 샐러드)
뒹굴뒹굴 빈둥빈둥의 하루였다. 저녁 느즈막히 기운 나서 마트를 다녀왔다. 락토프리 우유 3,590원+샐러드 한 팩 440원!!(굿굿) 저녁 늦게 가서 그런지 샐러드 작은 팩이 할인을 했다. 샐러드파스타 혹은 비빔국수 해 먹기 좋은 야채 구성으로 골랐는데 운이 좋았다.
4월 30일 (일)
-고정비(유튜브프리미엄) 무지출데이
일일책방지기를 다녀왔다. 가서 배고프면 먹으려고 샌드위치를 샀는데, 포인트가 있어서 6,000원 차감했다. 좋은 경험이었으나 이건 또 다음에 기록할 일이 있겠지.
[내역]
식비 131,655원
사회생활비 35,400
문화비 20,000
가족친구 147,000
생필품 1000
교통비 -8,000
다음 주엔 장볼것도 많고 생필품이 똑떨어진것도 있어서 지출이 많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