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바꾸는 리프레이밍

by 최지우

누구에게나 약점과 강점이 함께 있다.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자기 평가는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능력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기 평가를 할 때 강점보다 약점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부족한 점을 남과 비교하며 낙담하고, 스스로를 작게 만들기도 한다.


그렇다면 약점에 집중한다고 해서 그것이 사라질까?

오히려 불안감만 커지고 자신에 대한 믿음은 더 약해진다.


성장 마인드셋은 약점까지도 성장의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태도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리프레이밍(reframing)**이라고 한다.

‘프레임(frame)’이 세상을 바라보는 틀이라면,

‘리프레이밍’은 그 틀을 바꾸어 새로운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컵에 남은 음료를 보고

“절반밖에 안 남았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절반이나 남았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남아 있는 양은 같지만 생각의 틀을 바꾸는 순간 마음의 상태는 완전히 달라진다.


“나는 왜 이렇게 우유부단할까?”라고 한숨 쉬는 대신

“나는 신중한 사람이야”라고 말해 보자.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가만히 있지 못할까?”라고 걱정하는 대신

“에너지가 참 넘치는 아이구나”라고 바라보자.

이렇게 생각의 틀을 바꾸면

약점은 단점이 아니라 다른 방향의 강점이 된다.

약점에만 집중하는 프레임은 우리를 한계 안에 가두지만, 리프레이밍은 새로운 가능성을 보게 한다.


삶은 바뀌지 않을 때가 많다.

하지만 바라보는 틀이 바뀌면

삶의 느낌은 완전히 달라진다.


오늘,

상황을 바꾸기 전에

먼저 생각의 틀을 바꾸어 보자.

그 순간부터

삶은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할 것이다.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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