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건 기록해야지
최근 무신사에서 '무진장' 세일 이벤트를
06.22 - 07.01 동안 진행했다.
사실 무신사는 평소에도 많은 세일을 하고 있기에 나에게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이번 세일을 진행하면서 눈에 띄는 요소들이 많아 기록하고 싶었고, 세일에 '진심'이구나를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며, 흥미로운 요소들에 대해 공감을 얻고 싶어서 글을 작성해 본다. (매우 주관적임)
01. 앱 아이콘 변경
앱 아이콘은 대부분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요소로서 변경하지 않는 게 대부분인데, 할인 행사가 그리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아이콘에 할인 행사명을 넣으면서 까지 사람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도전이 아니었나 싶다.
다음 할인 행사 때 동일하게 아이콘을 과연 변경할지..
02. 투명성
어플 아이콘은 선택할 경우 이러한 화면이 노출되는데, 참여 브랜드, 상품의 개수, D-Day, 총 누적 판매량, 총 누적 판매액, 총 누적 할인액등 투명하게 모든 정보를 소비자에게 보여줌으로써,
' 다들 이렇게 많이 사고 할인받고 있는데 어떤 상품이 있는지 봐볼까 ' 란 흥미를 일으키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겠구나 싶었고, 다음 할인 행사 이벤트 진행 시 앞단에 이런 정보를 우선 노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했다.
금액면에서 정말 투명하게 보여주고 있는가? 판매액 기준인지 할인액 기준인지, 기존에 즉시 할인되는 금액마저 할인액에 포함하고 있는지 등 정확한 기준을 알 수 있진 않지만, 소비자로서 이 정도만 보여줘도 충분히 흥미를 유발하는 데는 도움이 되는 요소가 아니었나 싶다.
03. 선착순 특가
타 이커머스 앱을 참고했을 때 원데이 특가와 거의 비슷한 요소를 지니고 있는 전시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왜 무신사에 더 끌렸을까? 우선 하루 4번 끊어서 할인 상품을 노출함으로써 최소 4번 이상 소비자가 방문하게끔 유도하는 점에 코가 막혔고, 간질맛 나게 대표되는 상품을 노출하면서 나머지 상품은 이미지를 미노출하고, 브랜드와 가격 할인금액, 판매수량만 보여 소비자를 애타게 만드는 자체가 기가 막혔다.
다소 작은 이미지이기도 하고, 많은 상품들이 있을 텐데 좌/우 스크롤을 통해 상품을 노출한다는 점, 모든 이미지에 반복적인 키워드가 노출되는 사소한 요소들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반했다.
04. 내일 대표 상품 미리 보기
오늘 하루 끝나지 않고, 다음날 할인하는 대표 상품을 보여주는 무신사, 할인 행사에 한번 들어간 소비자를 다음날까지 무신장 기대하게 만듦으로써 행사가 끝날 때까지 알아서 오게끔 하는 이 구성이 이제 무섭다.
다음날 할인 상품의 모든 정보를 알려주지 않고, 예상 할인률이라는 키워드를 노출하여 '이 정도는 할인해 줄 거 같은데 근데 더 할인될 수 도 있어
한번 들어와 바'라는 말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게 맞다면 이번행사를 계속 들어오게끔 올가미에 묶인 느낌이다.
이 글을 마무리하며,
매우 주관적인 의견이 담긴 글로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모두 공감해주지 못할 건 알지만,
글을 보고 어머 나도 이런 생각했는데라고 한 명이라도 공감을 해주면 참 반가울 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