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파크골프장 예약 요금 휴장 확인

by 행복한하늘

고모부가 청양으로 은퇴 이주하시고 반년쯤 지났을 때 전화 오셨습니다.

"파크골프장 같이 가자" 갑자기 무슨 소리신가 했더니, 요즘 완전히 빠지셨다면서 자랑하고 싶으신가 봐요.

명절에 청양 내려가는 김에 같이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청양 파크골프장 예약 요금 휴장 확인

고모부가 "그냥 가면 돼" 말씀하시길래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낭패 봤거든요.

도착하니까 문 닫혀 있는 거예요.

"휴장일입니다" 안내문 보고 고모부랑 저랑 허탈하게 서 있었습니다.

"아니, 왜 쉬어?" 고모부가 당황하시는데, 알고 보니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래요.

"미리 확인할 걸" 아쉬워하시면서 돌아오는 길, 제가 검색해봤습니다.


청양군청 홈페이지 들어가니까 파크골프장 운영 안내 나오더라고요.

휴장일이랑 운영 시간 자세하게 적혀 있었어요.


"여기 봐요, 월요일 쉰대요" 보여드렸더니 "그랬구나" 아쉬워하셨습니다.

일주일 뒤 다시 도전했어요.

이번엔 제가 미리 확인했습니다.

청양군청 사이트에서 예약 페이지 찾았는데,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고 나와 있더라고요.

회원가입 해야 한다길래 고모부 정보로 만들어드렸습니다.

본인 인증하는데 문자 인증번호 받아서 입력하고, 좀 번거롭긴 했지만 완료됐어요.

예약 화면 보니까 날짜별로 시간대 나뉘어 있었습니다.


오전 타임, 오후 타임 선택할 수 있는데, 고모부가 "아침에 가자" 하셔서 토요일 오전으로 잡았어요.

요금 정보도 확인했습니다.

청양 군민은 할인 적용된다면서, 외지인보다 싸게 이용 가능하더라고요.

고모부는 주민등록 청양으로 옮기셔서 군민 요금 받으시고, 저는 외지인 요금 내야 했습니다.

"얼마 차이 안 나네" 둘 다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라서 다행이었어요.

예약 완료하고 문자 확인까지 받았습니다.

"이번엔 확실하네" 고모부도 안심하셨어요.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청양 읍내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다면서 고모부가 길 안내 해주셨어요.

차로 15분쯤 달리니까 골프장 간판 보였습니다.

주차장 들어서는데 벌써 차들 여러 대 와 있더라고요.

"주말이라 사람 많구나" 고모부가 말씀하셨어요.

관리사무소 찾아가서 접수했습니다.


예약 확인하고 요금 결제하는데, 직원분이 "청양 군민이세요?" 물으시길래 고모부만 그렇다고 답했어요.

할인 적용해서 계산해주시면서, "어르신 자주 오시죠?" 알아보시더라고요.

고모부가 "요새 자주 와요" 웃으시면서 대답하셨습니다.

클럽이랑 공 빌리는데, 여기는 개인 장비 가져와도 되고, 대여도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어요.

고모부는 본인 클럽 차에 가져 오셨고, 저는 대여했습니다.

코스 나가니까 정말 경치 좋더라고요.

청양 산속이라 공기 맑고, 주변에 나무 우거져서 그늘도 있고, 운동하기 딱이었습니다.

"여기 좋죠?" 고모부가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는데, 정말 좋았어요.

잔디 상태도 관리 잘 돼 있고, 코스 난이도도 적당해서 초보인 저도 즐길 만했습니다.

고모부 실력 늘으신 거 보고 놀랐어요.


몇 달 전만 해도 처음이라 서툴러하셨는데, 지금은 제법 폼 나게 치시더라고요.

"연습 많이 했어요?" 물으니까 일주일에 서너 번 온다면서, 열심히 했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만난 친구분들도 소개받았어요.

비슷한 나이대 은퇴하신 분들 몇 명 계셨는데, 다들 청양 근처에서 사신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동호회야" 고모부가 설명하시면서 소개해주셨습니다.


중간에 쉬면서 그분들이랑 얘기 나눴는데, 다들 파크골프 시작하고 삶이 달라졌다고 하시더라고요.

은퇴 후 무료했는데 이거 하면서 활력 생겼다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친구도 생기고 좋다고 입을 모으셨습니다.

휴장일 정보도 자세히 들었어요.


매주 월요일 쉬고, 명절 당일도 쉰다면서, 가끔 잔디 관리 때문에 임시 휴장할 때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홈페이지 공지 확인해야 해" 한 분이 조언해주셨습니다.

날씨 안 좋은 날도 운영 안 한다고 들었어요.

비 많이 오거나 눈 오면 코스 상태 때문에 폐장한다면서, 그럴 땐 미리 연락 온다고 하셨습니다.

계절마다 운영 시간 다르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여름엔 일찍 열고, 겨울엔 조금 늦게 시작한다면서, 계절별로 확인 필요하다고요.

18홀 다 돌고 나니까 두 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운동량 제법 되더라고요.


걷기도 하고, 집중도 해야 하고, 생각보다 피곤했지만 기분 좋은 피곤함이었어요.

고모부가 "점심 먹고 가자" 근처 식당 데려가셨는데, 골프장 주변에 식당 별로 없더라고요.

읍내로 나가서 먹어야 했습니다.

"여기 산속이라 그래" 고모부가 웃으시면서 말씀하셨어요.

밥 먹으면서 고모부가 요금 얘기 또 하셨어요.


"월 회원권도 있어" 자주 오는 사람들은 월 이용권 끊으면 더 저렴하다면서, 본인도 다음 달부터 그렇게 하실 거래요.

한 달 무제한 이용 가능한데, 일일 요금으로 계산하면 훨씬 이득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매일 와도 돼?" 물으니까 "응, 휴장일만 빼고"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서울 돌아오기 전에 고모한테 인사드렸더니, "요새 아버지 표정 밝아졌어" 기뻐하시더라고요.

은퇴하고 우울해하시는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파크골프 시작하고 완전히 달라지셨다면서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며칠 뒤 고모부한테 문자 왔어요.

홈페이지 캡처해서 보내주시면서, "다음 주 화요일 임시 휴장이래" 알려주시더라고요.

잔디 보수 작업 한다면서 미리 공지 올라왔다고, 체크 안 했으면 헛걸음할 뻔했다고 하시면서요.

"매번 확인해야겠어요" 답장 보냈더니 "그래야 해" 당부하셨습니다.

청양 파크골프장, 시설은 정말 괜찮았는데 사전 확인 필수라는 걸 배웠습니다.

휴장일 체크 안 하면 헛걸음 하니까 꼭 미리 봐야 해요.


예약도 해두는 게 안전하고, 특히 주말은 사람 많으니 필수인 것 같습니다.

요금도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고, 자주 가시는 분들은 월 이용권 고려해볼 만해요.

고모부 변화 보면서 느꼈습니다.

은퇴 후 삶도 충분히 즐겁게 살 수 있구나.

취미 하나 제대로 찾으면 인생이 달라지는구나.

청양 사시거나 근처 계신 분들, 파크골프 한번 시도해보세요.

고모부처럼 새로운 활력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예약하고, 휴장일 확인하고, 준비해서 가시면 즐거운 시간 보내실 수 있어요.

고모부 응원하면서 저도 나중에 나이 들면 이런 취미 해야겠다 생각합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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