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수용되면 찾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근데 막상 어떻게 가야 하는지, 뭘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서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도 정보가 제대로 정리된 곳 찾기 어려웠거든요.
한 번 다녀오고 나니까 다음부턴 수월했어요. 절차 알고 나면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미리 알아두시면 헛걸음 안 하고, 소중한 시간 낭비 안 하실 수 있어요.
▼ 천안교도소 면회 방법 접견 방법 예약▼
요즘은 코로나 이후로 시스템 바뀌었어요. 예약 없이 그냥 가면 못 만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 교정행정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해야 해요. 회원가입하고, 수용자 정보 입력하고, 날짜 선택하는 식이죠.
주말은 경쟁 심합니다. 평일 휴가 내기 어려운 분들이 몰리거든요. 토요일 오전 시간대는 며칠 전에 다 차버려요. 서두르셔야 원하는 시간 잡을 수 있어요.
예약 확정되면 문자 옵니다. 그거 캡처해두세요. 현장에서 보여줘야 하는 경우 있거든요. 혹시 모르니까 프린트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취소할 일 생기면 꼭 홈페이지에서 처리하세요. 그냥 안 가버리면 다음 예약 제한될 수 있어요. 다른 분한테 자리 양보한다는 생각으로 미리 취소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신분증 없으면 입구에서 막힙니다. 주민등록증이든 운전면허증이든 사진 있는 거 가져가세요. 여권도 되고요. 학생증은 안 되니까 미성년자면 청소년증 챙기시고요.
입금 영수증 있으면 좋아요. 수용자 통장에 돈 넣어드렸으면 증빙 자료로 보여줄 수 있거든요. 필수는 아닌데, 가끔 확인하는 경우 있다고 하더라고요.
현금 조금 준비하세요. 교도소 내 매점에서 물건 사서 전달할 수 있어요. 과자나 라면 같은 거요. 카드 안 되는 곳도 있으니까 지폐로 챙기시는 게 안전합니다.
옷차림 조심하셔야 해요. 슬리퍼나 민소매 같은 건 제지당할 수 있어요. 너무 화려한 색상도 피하시고요. 무난한 평상복이 제일 나아요.
일찍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주차하고, 보안 검색 받고, 대기하는 시간 다 합치면 생각보다 오래 걸려요. 예약 시간 30분 전에는 교도소 앞에 계셔야 여유로워요.
정문 들어가면 방문자 접수대 있어요. 거기서 신분증 보여주고 예약 확인받으면 됩니다. 금속탐지기 통과하고, 소지품 검사도 받아요. 핸드폰은 보관함에 넣어야 하고요.
대기실에서 호명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주말엔 사람 많아서 시간 좀 걸려요. 책이나 잡지 가져가면 지루하지 않아요. 다만 전자기기는 못 들고 들어가니까 종이책으로요.
이름 불리면 면회실로 이동합니다. 칸막이 사이에 앉아서 전화기로 대화하는 방식이에요. 영화에서 본 것처럼요. 시간 제한 있으니까 하고 싶은 말 미리 정리해가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긴장되실 거예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근데 직원분들 생각보다 친절하시고, 절차도 어렵지 않아요. 용기 내서 한 걸음 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