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임을 바꿔서
거실에 있던 휴지걸이 찐득이가 수명을 달리했다
분명 어딘가 여분의 찐득이가 있었는데 하며 그것을 찾아 쓰려고 한달이상을 불편하게 휴지가 제자리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도저히 이렇게 사는건 안되겠어서 휴지걸이를 새로 장만할까 싶어 검색하던중 이정도면 내가 만들어도 되겠는데 싶은 상품이 있었다
그래서 내가 만듬
짠.
집에 있던 다이소표 꽃모양 흡착고리 두개와
딸의 목걸이 중 하나로 만듬
휴지걸이값 굳었다
그리고 잘 안쓰던 물건 3개가 역할이 주어졌다
오늘도 한걸음 더 주부 9단에 다가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