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 만들기는 DDDD로 실현

4. 업무 데드라인을 정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by 김병훈


(8) 사풍(기업문화) 만들기는 DDDD로 실현.


마쓰이 회장이 새로운 사풍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시책으로, 인사하는 것, 호칭에 씨 붙이기, 정시 퇴근 등이 있습니다. 사풍을 만들 때 중요한 일은 리더가 움직여야 한다는 것과 하늘이 두 쪽 나도 계속하는 것, 이 두 가지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타협하지 않고 철저히 실행하는 것입니다.


인사를 예로 들어 봅니다. 매일 아침 임원, 부장들이 1층 엘리베이터 앞 홀에 서서 출근하는 사원을 향해 인사를 합니다. 또한 인사가 그달의 주제가 되면, “이번 달은 인사 강화 기간입니다. 인사를 합시다”라고 아침부터 밤까지 관내에서 방송이 흐릅니다. 아침, 점심, 저녁에 점검 시트가 배부되고, 아침이라면 ‘회사에 들어온 이후 인사를 했습니까?’ 엘리베이터 안에서 인사를 했습니까?’ ‘플로어에 들어와서 인사를 했습니까?’ 등의 내용이 쓰인 시트에 체크 표시를 합니다. 이런 일을 매일 철저하게 반복합니다. 사풍 만들기는 하고자 정한 것(P)을 계속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점검 시트와 그것을 체크한다는 ‘C’도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실행(D)’만 있을 뿐으로, 기본적으로 ‘DDDD’입니다.


‘정시 퇴근’을 추진하는 데도 마찬가지로 실행‘D’만 있을 뿐입니다.

야근을 없앤다는데 다들 기뻐하기는커녕 저항합니다. 하지만 금요일만큼은 ‘야근 없는 날’로 못 박았습니다.

이어서 수요일도 더해 주 2일은 ‘야근 없는 날’로 만들었습니다. 여기까지는 금방 정착시킬 수 있었습니다.

모든 날을 ‘노 야근 데이’로 정했을 때, 처음에는 밤7시가 되면 본사의 전등을 껐습니다.

하지만 다들 성실한 직원이었기에 “일을 하고 싶은데, 퇴근하라니까 하는 것”이라며 툴툴 댔습니다.

몰래 회사로 들어오는 직원도 있었습니다. 가장 문제였던 것은 일을 집으로 가져가는 패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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