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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NE WATNEUNGA May 16. 2023

엄마는 제 인생 스승이시잖아요!

#스승의 날 #아들이 준 카네이션 #어버이날 지났는데?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자정이 다되어 집에 들어온 고2 아들.

 

“엄마, 다녀왔습니다.”


“공부하느라 고생했어. 어서 씻고 쉬어.”


자기 방에 들어갔다 다시 나온 아들이 등뒤에서 내민 것은 카네이션 한 송이와 작은 꽃들이 아기자기하게 포장돼 있는 꽃다발.

“엄마, 스승의 날 축하해요!”


“뭐야? 오늘은 스승의 날인데? 어버이날 카네이션은 줬잖아? 스승의 날 엄마한테 웬 카네이션? “


“꽃집 앞을 지나가다 꽃 좋아하시는 엄마생각이 났어요. 그리고 엄마는 제 인생 스승이시잖아요! “

“어쩜 그런 생각을 했어. 정말 감동이네! 고마워, 아들. “


“너도 20년 넘게 내가 가르친 수많은 제자들 중에 가장 내 말을 진지하게 귀담아 들어주는 최고의 제자야!”

5월15일 스승의 날 아들이 준 카네이션
5월8일 어버이날 아들이 준 카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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