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커다란 그림 종이야.
구름이 바람 따라 그림을 그려.
토끼였다가 사자가 되고,
가끔은 무서운 괴물로 변해.
바람은 내 머리카락을 간질이며,
“같이 놀자!” 하고 속삭여.
나뭇잎도 춤추고,
내 마음도 살랑살랑 웃어.
눈송이는 하늘에서 온 편지 같아,
손 위에 살짝 앉았다가 사라져.
“안녕!” 하고 인사하는 것 같아,
하지만 너무 빨리 떠나버려 아쉬워.
세상은 이렇게 신기한 걸로 가득해!
하늘, 바람, 눈송이 모두
나의 소중한 친구야!
아이야! 너는 참
예쁜 눈을 가졌구나.
하늘도, 바람도, 눈송이도
모두 너를 닮아 사랑스럽다.
구름이 그림을 그리는 이유,
바람이 속삭이는 까닭,
눈송이가 손에 닿는 순간의 기쁨,
그건 다 너를 만나기 위해서란다.
세상이 신기하고 아름다운 건
너라는 빛이 그 안에 있기 때문이야.
너의 예쁜 눈으로 바라보면
엄마의 세상도 언제나 아름답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