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기반 AI 도구, 내 자료 기반 AI 비서 노트북LM 사용법
요즘 PDF, 유튜브 강의, 인터뷰 녹취처럼
정리해야 하는 자료가 한꺼번에 쌓일 때가 많죠.
이 글에서는 그런 상황에서 특히 유용한
구글의 문서 기반 AI 비서 노트북LM(NotebookLM),
그리고 제가 실제로 써본 구글 노트북LM 사용법 + 활용 팁을
한 번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길고 복잡한 자료들, 일단 한 군데 넣어두고
AI가 대신 읽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이 생각을 해본 적 있다면, 노트북LM이 딱 그 포지션입니다.
노트북LM(Google NotebookLM)은 구글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한
“문서 중심 AI 조사 도구”입니다.
내가 올린 PDF, 구글 문서, 웹페이지, 유튜브 링크만 읽고
그 안의 내용만 기반으로 요약 · 정리 · Q&A · 브리핑을 해주는 형식이에요.
즉, 일반 챗봇처럼 “세상 전체 지식”을 섞어서 말하는 대신,
“내가 넣은 자료 안에서만 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래서 리포트·논문·강의 정리 같은 용도에 특히 강해요.
바로 사용법부터 볼게요.
처음 쓸 때 필요한 건 딱 이 다섯 단계입니다.
1. 브라우저에서 notebooklm.google.com 접속
2.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별도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 사용 가능
위 화면 하단에서 검정색 버튼을 눌러 로그인해주세요.
학교 계정, 개인 계정 상관 없이 모두 사용 가능하답니다.
로그인 후에는 새 노트북을 생성하여 사용을 시작할 수 있어요.
1. 화면에서 “새 노트북 만들기” 버튼 클릭
2. 노트북 이름을 정해요.
예: 2025 Q1 시장 보고서, 졸업논문 자료 정리, OO과목 시험 대비
노트북 하나가 곧 “자료 묶음” 단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한 노트북 안에 관련 자료를 모읍니다.
PDF, 구글 문서/슬라이드, 워드(.docx)
웹페이지 URL
유튜브 링크(오디오/자막 기반 분석)
복사한 텍스트 그대로 붙여넣기
Tip) 한 노트북에는 서로 관련 있는 자료만 넣으면
질문할 때도 맥락을 유지하기 좋습니다.
(예: 한 수업의 자료만, 한 프로젝트의 리포트만 등)
새 노트북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뜰 거예요.
이 때 마우스로 자료를 끌어와 업로드해도 되고,
중앙 하단 버튼을 눌러 웹사이트나 유튜브의 링크를 붙여넣어도 돼요.
또 글을 직접 복사하여 붙여넣을 수도 있어요.
업로드를 완료하면
가장 먼저 전체 요약을 받거나,
채팅으로 브리핑 문서 생성을 요청해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요.
예시 질문
“이 노트북 전체 내용을 10줄로 요약해줘.”
“핵심 키워드 10개만 뽑아서 리스트로 정리해줘.”
이 단계에서 한 번 흐름을 잡아두면,
이후에 디테일한 질문을 던지기가 훨씬 편해요.
이제 보고서·논문·강의 자료별로 구체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보고서/리포트용 프롬프트
“이 보고서들에서 2024~2025 트렌드만 정리해줘.”
“그래프/표가 있는 부분만 찾아서, 숫자와 의미만 쉽게 설명해줘.”
논문/학술용 프롬프트
“각 논문의 연구 질문, 방법, 결론을 표로 정리해줘.”
“이 논문 세 개가 공통으로 말하는 부분과 서로 다른 주장을 나눠서 정리해줘.”
시험/강의용 프롬프트
“이 강의 자료를 기반으로 챕터별 핵심 개념 5개씩 정리해줘.”
“시험에 나올 만한 개념으로 객관식·단답형 문제 10개 만들어줘.”
괜찮은 답변이 나오면, 옆의 ‘노트로 저장’ 버튼을 눌러
다시 보고 싶은 내용만 따로 모아두면 됩니다.
사용법을 봤으니, 이제 기능을 정리해볼게요.
PDF, 구글 문서/슬라이드, .docx, 웹 URL, 유튜브 링크, 텍스트 붙여넣기
한 주제/프로젝트 자료를 모아두고
공통점·차이점을 한 번에 질문 가능
자료 속 특정 내용을 찾아 인용과 함께 답변
한 줄 요약, 브리핑 문서, 타임라인, FAQ, 스터디 가이드, 오디오 개요 등
중요한 답변은 노트로 저장해 두고,
나중에 노트만 모아 보면 사실상 요약본처럼 활용 가능
회사에서 여러 개의 시장 보고서를 한 번에 검토해야 할 때:
1. 관련 리포트 PDF·웹 문서를 한 노트북에 업로드
2. 아래처럼 질문:
“이 보고서들에서 2025년 이후 전망 부분만 모아서 요약해줘.”
“그래프나 표가 있는 부분만 찾아서, 핵심 숫자와 의미를 정리해줘.”
→ 결과적으로
5줄 핵심 요약
브리핑용 개요
주요 지표만 모은 요약본
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졸업 논문, 리서치 프로젝트처럼 논문을 여러 편 읽어야 할 때:
1. 읽을 논문 PDF를 한 노트북에 넣고
2. 이렇게 질문해봅니다.
“각 논문의 핵심 주장·방법·결론을 표로 정리해줘.”
“이 논문들이 공통으로 인용하는 핵심 개념·이론·연구자를 리스트로 뽑아줘.”
→ 그러면 “이 연구들이 어디까지 비슷하고, 어디서부터 갈라지는지”
한 번에 정리된 걸 볼 수 있어요.
강의안, 슬라이드, 요약본을 업로드한 뒤:
“중요 개념으로 객관식 문제 5개, 단답형 5개 만들기”
“각 챕터별로 꼭 외워야 할 키워드 5개씩 정리해줘.”
“시간 순서대로 타임라인 형식 요약 만들어줘.”
이렇게 요청하면 자연스럽게 스터디 가이드가 만들어집니다.
시험 직전에 빠르게 훑어보기에 좋아요.
- 업로드한 문서 기반으로 정확한 답변 제공
- 여러 문서 간 공통점/차이점 파악
- 브리핑/스터디 가이드 등 다양한 생산물
- 오디오 오버뷰 생성하여 이동 중 학습 가능
- 영상 자료 구조 파악은 상대적으로 약함
- 속도가 아주 빠르지는 않음
- 무료 플랜은 문서/소스 수 제한
여기서 마지막 단점이 가장 크리티컬한데,
아무래도 처음부터 유료 플랜을 구독하는 것은 부담스럽죠.
대안을 찾다가 저는 리서치 초입 단계에서는 라이브위키를 사용하고,
이후 필요시 노트북LM으로 넘어가는 방향으로 사용중이에요.
이렇게 나눠 쓰면 자료 확인 속도도 빨라지고,
노트북LM 무료 플랜의 사용량 제한에도 비교적 여유가 생깁니다.
처음부터 자료를 너무 많이 넣지 않기
→ 핵심 문서 3~5개로 시작하고, 필요할 때 추가
질문 순서를 정해두기
→ ① 전체 요약 → ② 비교/차이점 → ③ 브리핑·체크리스트·문제
노트북은 주제별로 분리
→ 과목별, 프로젝트별, 업무별로 나눠야 나중에 찾기 쉽고 깔끔
1. 1차 스캔 - 라이브위키
유튜브 링크나 PDF를 업로드해
3줄 핵심 요약과 타임라인만 먼저 확인합니다.
걸러야 할 자료와 깊게 볼 자료를 빠르게 구분하기!
2. 골라낸 자료만 노트북LM으로 이동
핵심 PDF와 영상, 라이브위키 요약 컨텐츠(아티클, 스크립트 등)를
노트북 LM에 업로드하고
브리핑, 스터디 가이드, 심화 Q&A로 의미를 추출합니다.
3. 최종 결과물 정리
노트북LM에서 정리한 자료를 기반으로
레포트, 발표, 스터디 자료를 완성합니다.
한 줄 요약
라이브위키로 빠르게 훑고, 노트북LM으로 깊게 정리하는 조합!
일반적인 과제·업무·시험 대비 정도라면 무료로 충분합니다.
자료량이 많고, 매일 오래 쓰는 사람만 유료를 고민해볼 만해요.
최종 문장은 본인이 다시 써보는 걸 추천합니다.
유튜브나 PDF 자료가 너무 많아 무엇부터 봐야할지 감이 안 올 때,
가장 막막한 건 “어디서부터 읽어야 하지?”라는 느낌이잖아요.
빠르게 훑기 = 라이브위키
깊게 정리 = 노트북LM
각각의 강점 포인트만을 살려서 나눠 쓰면
리서치 속도도, 자료 정리 효율도 모두 올라갑니다.
https://notebooklm.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