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는 괜찮았는데, 왜 집에서는 안 될까요
집 밖에선 괜찮았어요.배도 안 고프고, 버틸 만했거든요.
근데 문 닫고 들어오는 순간 달라져요.가방 내려놓고, 코트 벗고,눈은 자연스럽게 부엌으로 가요.
배고픔이라기보단하루 종일 참았던 게 한꺼번에 올라오는 느낌이에요.
닉네임이 살쪄도 괜찮조지만아직은 잘 모르겠어요.괜찮다고 말하긴 쉬운데,집에 오면 마음은 늘 흔들려요.
이게 저만 그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