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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아침에도 폭력범이었다
동식물을 무자비하게 살해해서 배고픔을 채우는 사람은 과연 자비를 베풀까
나는 오늘 아침에도 폭력범이었다 동식물을 무자비하게 살해해서 배고픔을 채우는 사람은 과연 자비를 베풀 수 있을까? 나에게 단백질을 공급하기 위해 이른 봄부터 콩은 천둥과 번개를 맞고 가을의 햇살을 기다리다 자기 몸을 갈아 두유 한 잔을 만들었다. 미세먼지도 물리치고 이른 봄 새순에 담은 가을의 결실을 성실하게 담아낸 딸기와 블루베리, 제철을 잊고 철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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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전
by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간절함
(배고프면 다들 아이처럼 순수해진다, 하나만 생각한다)
아, 배고픈데 순대는 언제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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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by
일상이 글이 되는 순간
무서운 현실이 다가오는 중이다.
돈 벌고 싶다
무서운 현실이 다가오는 중이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면 나의 때는 온다. 그리 생각하고 산다. 욕심, 탐욕을 버린다. 그래야 안전해진다. 자기 일을 우습게 생각하고 다른 어딘가에 파랑새가 있다고 생각하고 떠나면 거의 다 못 돌아 온다. 떠나는 순간, 혹한과 배고픔이 현실이 된다. 지금 우리는 그런 위기 앞에 놓여 있는 신세다. 언제든 경제 충격이 닥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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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by
온라인 김부장
8화: 생고기? 익히지 않으면 위험하다
불 없이 조리하는 방법
무인도 100일: 첫날부터 죽을 뻔했다 1장: 절망에서 희망으로 (1~10일차) 글, 그림 : 이동혁 건축가 8화: 생고기? 익히지 않으면 위험하다 - 불 없이 조리하는 방법 1. 배고픔은 공포보다 강하다 나는 쓰러질 것 같았다.배가… 너무 고팠다. 몇 시간 전, 나는 무인도에서 처음으로 사냥에 성공했다.작은 새 한 마리.비록 크진 않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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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by
이동혁 건축가
정서적 허기 (Emotional Hunger)
정서적 허기를 인식하지 못할때 발생하는 일들
사람은 육체적으로 허기가 지면 그것을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게 됩니다. 배고픔의 감각을 모르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배고픔의 감각을 느끼게 되면 그것을 인식하고 그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 먹을것을 해먹거나 사먹게 됩니다. 아예, 하루에 세끼를 먹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서 배고픔 자체를 느끼지 않도록 만들어 놓은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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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7. 2025
by
감정과 삶의 성숙에 대하여
나의 세 번째 집
미음 한 술의 약속_05
교화소에서 일을 시키는데 산에 올라가 계곡에 발 적시고 오들오들 떨면서 두 시간씩 나무를 했고, 광산에 가서는 돌을 나르는 기계수단이 안 되어있으니까 포대로 자루를 직접 만들어서 쓰는데 그것도 시원치 않아 며칠 만에 해져서 매번 다시 만들었다. 그 돌을 나르려면 두세 시간씩 산을 넘어야 해서 산길을 정말 죽을 지경으로 다녔다. 풀을 맬 공구도 없어서 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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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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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DBer
배고픔은 글쓰기의 좋은 친구다
글쓰기 방법
헤밍웨이의 『내가 사랑한 파리』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 “배가 고플 때는 세잔이 더 잘 이해됐고, 그가 풍경화를 어떻게 그렸는지 내 머릿속에 또렷하게 그려졌다.” 배고픔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감각이 예민해지고, 사소한 풍경조차도 또렷하게 다가온다. 글도 마찬가지다. 배가 고플 때는 오히려 글이 더 잘 써진다. 괜히 멋진 문장으로 꾸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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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5
by
안상현
당신의 연애는 공복 상태에서도 안전한가?
배고플 때의 자신을 점검해라 연애는 때때로 허기와 같다. 달콤하고, 쫀득하고, 때로는 씁쓸하다. 하지만 우리가 진짜 연애에서 배워야 할 것은, 배고픔이 아니라 배고플 때의 태도다. 데이트 중인 연인이 있다. 저녁 식사 시간이 조금 늦어졌을 뿐인데, 그녀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진다. ‘아, 뭐 먹을지 좀 빨리 정하면 안 돼? 배고파 죽겠어!’ 평소라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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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1. 2025
by
성준
배고픔(지율)
시
그냥 쓰면 되었던 글 유독 무겁던 글 글속에 배고픈 간절함이 있으면 글속에 진심이 담기면 그 자체로 부끄럽지 않거늘 난 왜 그리 부끄러웠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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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7. 2025
by
지율
허기는 금기를 뛰어넘고
-吐
더러워 먹지 마 소리친다 넌 그런 새 아니잖아, 그러나 허기져 텅 비어버렸다면 그마저 부지런하여 가능하고 까치 다음엔 비둘기가 온다 (쓰레기장을 뒤지던 아이들 사진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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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6. 2025
by
김박은경
이제는 비워내야 할 때, 욕심을 경계하는 방법
오늘 제가 일찍 일어난 이유는 어제저녁을 거르게 되어 배가 고파서였습니다. 예상보다 제가 ‘아침형 미라클 인간’ 일지도 모른다는 깨달음을 얻은 하루였어요. 평소 아침형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연히 글을 세 편이나 발행하게 된 걸 보면 아침형 생활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오늘은 ‘배고픔’에 대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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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5. 2025
by
기장구닥다리
22. 주린 배로 십이(二)조를
2024년 12월 18일 >>> 2017년쯤의 일로 기억된다. 광주(廣州) 진새골 “사랑의 집”에 싸게 세 들어 살 때다. 일요일마다 교회 헌금봉투를 놓고 딸막거리는 아내를 보다가 하루는 내가 말했다. “여보, 내 월급이 얼마 안 되니 10%도 얼마 안 되잖아. 그러니까 매달 한꺼번에 십일조(十一租) 딱 떼서 내고 그냥 이자뿌라(잊어버려라). 여기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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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4. 2025
by
김지민
귀곡성 鬼哭聲 (2)
“영감께서도 귀신 우는 소리를 들으셨습니까?” “허무맹랑하다. 귀신이라니?” 형조 참의 김창서는 호통을 친 후에 장독대 아래 쓰러진 서리의 시신을 바라보았다. 그의 얼굴에 핏빛의 지렁이가 붙어 꿈틀댔다. 광대뼈는 툭 튀어나오고 눈은 퀭했다. 얼마나 오랫동안 먹지 못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렁이를 먹어야 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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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3. 2025
by
김사과
귀곡성 鬼哭聲 (1)
* 12편 허주와 연결되는 이야기입니다. 늦여름 밤의 열기로 가득한 방에 촛불 하나만 켜있었다. 일부러 창을 다 닫아걸었고, 방안은 오직 호산월의 캑캑거리는 기침 소리뿐이었다. - 삐걱삐걱 “들어오지 마세요.“ 송화루 행수 기생이 잠시 망설이다가 방문을 여는데, 안에서 열기와 함께 묵향이 밀려나왔다. 방 이곳저곳 놓인 호랑이 그림 가운데에 호산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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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3. 2025
by
김사과
어떤 이별
그럴꺼란 걸 몰랐을리 없지만 밥이라도 먹자는 말에 생각이 없다는 말이 밥맛이 없다는 건지 내가 밥맛이란건지 뜨거워서 호호불어 천천히 먹던 커피 한잔이 체 식기도 전에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다. 너무나 멀쩡해서 당황스럽다가 봄이네 이젠 뭐하지 딴 생각을 했다가 안녕이라는 못난 말이라도 좋았을텐데 아무말도 못하고 조용히 뒤돌아서 걸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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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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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환
거미
허공에 신경줄을 이어 놓았다 실비오는 떨림에 배고픔을 잊었나 바람이 살짝 불어도 아플 지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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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Feb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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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목어
아버지와의 시간
17. 고등어 한 손
마트에서 장을 본다. 장 볼 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딱히 살 만한 것이 없다.그건 나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 대한민국 주부들의 공통점일 것이다. 정육 코너를 기웃거리다 수산 코너로 발길을 옮긴다. 임연수 구이를 할까. 가자미를 바삭하게 구울까 하다가 이번에도 역시 고등어를 한 손 골랐다. 일단 양이 많아 조리하기가 쉽고 가격이 크게 부담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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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4. 2025
by
글마루
I'm hungry.
개인적인 약속
차를 타고 동네 수퍼를 가다 보면 두 가지 광경을 동시에 볼 때가 있다. 첫 번째 광경은 이 추운 겨울에 허름하게 차려입은 남루한 노인이 찢어진 박스 한 귀퉁이에 "help me! I'm hungry!"라고 써서 들고 동정을 바라고 있다. 또 하나의 광경은 타운에 건장한 소방서 대원들이 유니폼을 입고 왁자지껄 떠들며 소방 모자를 손에 들고 지나가는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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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Feb 19. 2025
by
Nova
배가 고프다
배는 고프지만, 먹을 게 없다. 맛난 게 먹고 싶지만, 맛난 게 뭔지 모르겠다. 혼잣말하는데 남편이 답한다. "아, 맛있는 거 먹고 싶다." "사줄 게 뭐가 먹고 싶어?" "맛난 거" "그니깐 뭐?" "몰라! 그냥 맛난 거!" "당신은 늘 그래, 말로만 맛난 거라면서 그게 뭔지도 모르고 답답해." 나도 알고 싶다. 나에게 맛난 게 뭘까? 최근에 맛있게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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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7. 2025
by
깨리
소화불량
배가 고프다.먹을까 말까 고민한다.먹지 않으면 언젠가 쓰러질 테고먹으면 위장이 고통스러워질 테다.왜 소화를 못 시키니.살려고 먹은 죄 밖에 더 있을까.수은을 삼킨 듯 위가 타들어 가고매운 두드러기가 두피를 벗기고자 한다.붓기에 살갗이 무감각해지고복부에 가스가 차올라 갈비뼈까지 몇 갠지 콕콕 찌르며 센다.그래도 배고픈 편안보다 먹는 고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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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Feb 14. 2025
by
김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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