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도 바로 안 쉰다

괜히 할 일을 찾게 되는 날

by 살쪄도괜찮조

집에 오면 바로 쉬어야 하는데
이상하게 그러질 못해요.

가방 내려놓고도
그냥 앉아 있질 못하고
괜히 이것저것 만지게 돼요.

딱히 급한 일은 없는데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

그러다 보면
쉬지도 못하고
시간만 금방 지나가요.

오늘도 결국
제대로 쉰 건 없는 것 같네요.

가만히 쉬는 게
생각보다 더 어려운 날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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