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by 숨고

그런 날 있죠. 낭만이 현실로 바뀌고 틈이 벽으로 바뀌는 날, 흥얼거리던 노래도 주고받던 대화도 어느새 팍팍한 삶이란 이름으로 오염되는 날, 오해와 이해의 차이를 망각한 이들로부터 생채기 나기 바쁜 날, 내내 곪았던 아픔들이 떠올라 저먼 끝까지 침몰하는 기분인 날. 그런 날들. 정답 없는 세상에서 잘 살고 싶은 마음은 당연한 거에요. 대단하지 않아도 당신이 당신 세상에선 제일이에요. 그것만은 불변해요. 그러니 남보다는 당신을 위해 살아요. 자신을 위한 몫을 선택해요 우리. 매 순간 책임질 자신감을 가져요. 눈치 보지 말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요. 그렇게 살다 보면 언젠가는 편안함이 봄처럼 올 거예요. 그렇게 우리 소중한 생, 소중한 나날을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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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2회 문학고을 등단 / 숨을 고르듯 써내려 갑니다. 지나가던 길에 들러 볼 소소한 이야기를 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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