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사랑은 늘 당신과 같았으면 좋겠다. 당신처럼 고요하고 온기있는 사랑이었으면 좋겠다. 당신의 온도와 맞닿아 누가 더 차고 뜨겁지 않게 적정한 온도를 서로 유지해 주는 그런 사랑이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당신이 행복을 찾아 해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사랑을 나눌 그 사람은 당신만큼 다정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정성껏 당신에게 기대고 섬세한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는 그런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기쁜 순간을 지나는 너에게 들뜨지 않게 중심을 잡아줄 단단함으로, 힘든 시기를 지나가는 너를 등지지 않을 든든함으로. 그렇게 곁을 지켜줄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가득한 우리야. 우리 젊은 날을 사랑하며 살아가자며 희망의 말을 전해 줄 그런 사람. 스스로에게 괜찮냐고 물어볼 수 없을 만큼 지친날이면 먼저 괜찮은건지 물어봐 줄 수 있는 넉넉한 사람. 네 안에서 서로 싸우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잠잠히 달래고 어를 수 있는 어진 마음의 사람. 부자연스러운 애정표현에 머쓱해 코를 찡끗하고 머리를 긁적이며 웃는 모습이 바보같아 귀여운 사람. 그런 사람과 조금은 서툴지만 조금도 흔들림 없는, 당신이 그런 사람과 그런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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